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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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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이란 책을 읽고 있씁니다.
산동네 사는 가난한 소년의눈에 비친
세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산동네가 있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공중 화장실을 쓰고 공중 우물을 쓰며
물을길어 밥을 해먹는 가난한 산꼭대기 동네..

달과 가장 가깝다구 해서 달동네 라고도 했엇지요
제가 스물 조금 넘었을때 이모님 댁에서 조금

살았는데 그 옆동네에 난곡동이라고 산동네가 있었습니다.
집이 다닥 다닥 붙어 있고 아주 가난한 마을이었는데 버스를
타고 신림동 경찰 주택앞 에서 내리는

손님들은 그래도 그냥 사는 사람 들이고 한정거장
더 가는 사람 부터는 모두 달동네 사람들이었지요.

아침에 버스 타려고 나가면 달동네 종점에서 오는
버스에 이미 사람들이 주욱 타고 오는걸 봅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들이 한정거장 차이로 공존 하던 마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난곡동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금은 개발이 되어 좋은 아파트가 들어 찼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요즘 제 컴이 갑자기 다운이 되고 꺼져 버려서
아주 조심 스럽게 사용 하느라고 글을 줄입니다.

몇번 쓰다가 날아 가기두 해서 여긴 자주 못썼네요.
가을 하늘은 자꾸 높아지고 .......

더 많은 상념에 젖는 요즘 입니다.
테리비 드라마도 많이 봅니다..
일이 하고 싶어서 찾고 있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여

조금도 가만히 있지 않는 바시락쟁이 제가
그냥 집에 있으려니 너무도 따분합니다.

그림은 삽입 안하니 어느분든 선배님 들께서 그려 주십시오..

비록 산동네 달동네라 해도 조국이 더욱더 그리운 요즘입니다.
라스베가스 에선 여전히 수련을 한다고 하네요.

독서의 계절이니 책많이 읽으려구 노력합니다.
선배님들 모두 모두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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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존형님의 댓글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찌고 책을 가까이 두는 계절이라...
예전엔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남녀 구분없이 계절을 타나봅니다.
요지음은 들판에서 허수아비도 참새쫓는 촌 아이도 찾아보기가 힘들고.
서민들의 애환이 가득한 달동네도 현대 문명의 물결에 밀려서 하나둘 사라져가고
옛날같이 담장너머 이웃사촌은 멀어져간 옛말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노숙님의 맘속에 그리고있는 그 달동네의 성상은 노숙님의 맘속에 남아서
고국의 향수를 이어 갈거구만요.
근데 요즘 영 책이 손에 잡히질않네요.
나이탓인가바요.
가슴속에 달동네 묻어두시고 고국이 그리울땐 한번씩 돌아보시며 맘달래세요.

유노숙님의 댓글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김혜정 권사님 다른분인줄 알았더나 맞네요.
언제또가야지요. 송파가 고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김혜정님의 댓글

유노숙씨 반갑고 보고싶네 ......
송파에 한번 안올거야 다들보고싶어 하고있는데
독서를 많이하고 있나봐 잘 읽었어 고마워 마음에 양식이 되어주었어.

소상호님의 댓글

향수를 가지신 이국의 따듯한 영혼
우리 유노숙 동생님을 생각하니 그래도 나는 행복한 편이라 생각이듭니다
이맘 때는 야산에 밤과 도토리가 튀어나오고
집 울타리가에는 주렁 주렁 달린 감들이
노란 빛을 발하며 익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들어 냅니다

텃 밭 에는 빨간 고추 짙은 갈색 가지가
올망졸망 바쁘게 달려 심심하지않게 합니다
건너 밭에는 고구마가 발갛게 색칠되어
두렁에 기어나오고
수수 밭엔 참새들이 지저기면 배를 채우고
들엔 익어가는 벼가 풍요로움을 더하여
우리네 가을 산천을 아름답게
수 놓아갑니다
가을 하늘은 올해도 높습니다
높은 가을 하늘처럼 높은 신앙심 만드시길 바라며 ..

이인규님의 댓글

아홉살 인생이란 말을 접하니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집니다.
풍성한 구월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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