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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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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어르신 들이여..

우연히 길을 가다가 공원을 발견했다.


한인 노인 들이 장기를 두고 있다.

마치 노인정 처럼 .....장이야 멍이야~~
받아라 받아.......

장기 두는 사람 우디 갔남??어허,,거그 훈수는
두지 말기...

개평 먹으려면 눈치것 구경 해야효...
그저 공원에 모여 낮아면 저렇게 장기를 두시는

어르신들......왜 미국에 오셨을까?


왜 뉴욕에 오셨을까? 심심 하진 않것다,

코리안 노인들 많아서.....그래도 밤이면 고향을 그리워 하시것지.
미국이 아무리 좋다 한들 저 연세에 고국만 할까?

전철 타고 공짜로 천안에서 파고다 공원 까지 와서
노는 재미만 할까? 여기서 저렇게 살다가 인생을 마감 할까?

아니면 돌아 갈까? 자식들 한테 껍데기 다 벗기고
빈속들은 아닐가?

아파트를 내놓으니 전화 한통이 온다,
거기 몇층인가요.에레베타 높으면 노인들이라

멀미해서...3층이상이면 안되고......왜 노인들 한테
아파트를 얻어 주나뇨? 같이 살지.....

노인은 모시고 살아야 동방 예의 지국이지 ,우리나라 효자의 나라아닌가?
논팔고 밭팔아 재산 모두 바쳐 자식들 유학 보내 출세 해서

돈잘 벌게 되니 결혼 시켜 놓으니 구박 받는다고 하네.
서글픈 우리나라 부모님들..


그러게 진작에 그런 자식 재산 다줄 필요는 없었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참 서글픈 부모님 들이 있는것 같다.


버림 받을줄 모르고 그 자식 위해 평생을 허리 휘게 뒷바라지
고생 하신 어르신들..

그래도 저렇게 공원 에서 장기 두시는 분들은 아마 효자 자식들을
두었을 거야,

시장 가다 골목길에 손수레 밀고 오시는 할머니를 만났다.
초라한 옷에 행색이 가난해 보인다.

아마 가족들의 저녁 식사를 위해 무얼 사가시는것 같다.
그래도 버림 받은 분은 아니다. 착한 자식들도 아주 많다.

착한 며느리도 아주 많다...그래 그래 그래야지..
우리가 부모 없이 어디서 왔는가?


시대가 변해도 효는 변할수 없다 . 부모가 자식위해 평생 희생한것
처럼 자식은 고생한 부모의 희생을 시대 탓하면 안 되지..

내가 세상에 있게된 원인이고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 주신 분들이다.
효도하자 그리고 동방 예의지국의 옛 영광을 찾아 드리자,

한국은 동방 예국 효도 하는나라... 부모는 자식에게 다 주고
자식은 그 부모의 마지막을 책임 지는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

그나라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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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유노숙님의 댓글

우와~~~고종우님이 사진두장 삽입하셨군요,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선배님들 너무 쓸쓸해 마시어요,
사람 사는갓이 다아 그렇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아하*****
울----할매 생각이 간절합니다요.
그 할머니의 옆에 함머니의 내 편이 안계시남유.
왠지 쓸쓸하고 측은함을 느낍니다.
난 끝까지 복순씨의 내편으로 옆을 지켜야 할텐데.
우리 끝까지 옆을 잘 지켜 주입시다요......

고종우님의 댓글

노숙님 사진 두장 곁들이며 저 노인 두분을 쳐다 봅니다.
한분은 그래도 여유를 갖고 자연을 만끽 하고 계시고
한분은 나물을 뜯으시는지, 밭에 풀을 뜯으시는지
그저 마냥 편한 자세로~~~

이판기님의 댓글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독덕경66)
사람은 땅을 따라 살지요. 땅의 소출을 먹고 땅을 어미삼아 살지요.
땅은 하늘을 따라 살지요. 비가 내리면 젖고 가물면 마르고...
하늘은 道를 따라 살아요. 우주이성과 법도의 섭리을 따라 운행합니다.
道는 스스로 그러함을 따르지요.
스스로 그러함 따라 백발이 되어가는 우리는 연인....

유노숙님의 댓글

세분 선배님들 다녀 가셨군요
어르신들의 모습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수심 있는분은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노인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신이 서서히 늙어가는 것을 느끼며, 또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라 생각이 듭니다 좋은 생각에 머물고 좋은 글을 쓰시는 유동생의 격이 날로 성장됨을 느낍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젊은사람은 줄어들고 노인이 늘어나는 현실.
노인이 많다는 말은 섬겨야 할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이젠 우리도 노인속으로 한발 한발.......

정해관님의 댓글

음악까지 객지에서 향수를 달래는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을 나타내나 봅니다.
부모 마음이야 하나님을 닮아 '주고 잊어 버리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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