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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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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厚木/소상호

하늘아

넓고 큰 마음으로

아버지도

우리 어머니도 품고

오빠와 누나도 안고

구름 띠로

우리 아기도 업는구나

선지자가

긴 빗자루로 쓸고

선녀들이

마른 걸레로 닦는다

지나간 자욱은

뭉게구름

낮달이 해를 만나

땀을 흘린다

바람아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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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문정현님의 댓글

매콤한 날씨입니다.
30도가 이렇게 생겨 먹었는가 싶습니다.
자동으로 과일쥬스 한잔 ~ 주문하고
난 파인애플 / 동행하신 선배 부인께서는 브루베리
건배 ~ 역시 잔설 얼음같이 시원타 !~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눈빛 하나 행동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고 합니다.
삶이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형제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이럴 때 따끈 따끈한 정이 담긴 시심에 풍덩 빠지므로
심정이 충전되어 살맛이 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몇번 되새기고 갑니다.
창작시를 감히 평할 수도 없고, 또 감사한 마음은 여러번 표했으니, 또 다시 반복하는 것도 去詩己하고...

소상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순희님 하늘은 우리모두의 꿈이요
안기는 가슴이며
메아리도 머물어가는
오빠도 누이도 가는 곳이며
우리의 아이들도 카워주실 모두를 가지는 통 큰 이지요
순희님 불러보아도 낮 뜨겁지않게
남자로 변신한 우리의 고향같은
포근한 누이같은
남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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