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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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까닭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紅眼)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白髮)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微笑)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健康)만을 사랑하디마는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ps: 만해 한 용 운 님의 시 가운데 가장 애송하는 십(詩)니다.
간단 명료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사랑의 메시지이기에
개강의 첫 시간에 종종 낭송하면 많은 학생들의 눈망울
초롱초롱한 별빛이 되기도 하고 감동을 먹기도 한답니다.
사랑의 속성을 리드미컬하게 잘 표현한 명시라는 느낌과
사랑이란 사랑 그 자체이며 그리움이요 기다림이라는 것
그래서 사랑이 사랑답다는 것은 상대를 위함에 있겠지요.
해관 사무총장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던 관계로 빈번히
올리지는 못할지라도 짬이 나는 대로 어슬픈 헤울음으로
자작시와 애송시를 올리도록 할 생각입니다. 행복이란 것
상대가 누구든지 나를 필요로 한다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사랑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한다면 그 행복은 사랑하는 양에
정비례할 것이라는 것과 필요의 욕구를 충족한다는 것이라
상대의 지위고하가 문제가 아니라 그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그때부터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는 등식을 믿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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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명님의 댓글
안달복달 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될 일이 안되는 것도 아닌 경우도 왕왕 있갔지요/ 대개 실패를 거듭하는 집단이나 개인의 경우/ 총론은 있되 각론이 허술한 경우가 허다하고/ 이상의 숲이 무성하긴 하되/ 현실의 열매가 부실한 까닭으로/ 먹은직한 과일 아니되고/ 풋과일로 낙과하는 경우가 있지요// 교수가 잘못 가르치면 교수대로 가고/ 목사가 밥에 목메달면 사기꾼이 되어 사이비가 되는 까닭에/ 흔히 양두구육이란 이를 두고 이름이며/ 강제굴복은 사탄의 무기일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 앞에는 자연굴복이 있갔디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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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님의 댓글
윤교수님! 다시 한번 부탁 올리는데요, [커뮤니티]란의 [선배가정 사랑방]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물론 큰 의미는 없겠지만, 특별히 모시고자 마련한 공간이오니, 잘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 올립니다.
하실 수만 있다면, 평소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 주신다면 얼마나 귀하고 값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겠습니까! 이 사랑방은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까지 '진화'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 형제들 중의 교수님, 목사님들께서 그런 생각을 가지셔야 하는데....
윤덕명님의 댓글
이 경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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