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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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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기지개
厚木/소상호
어디론지 방향을 잡지못하고
응석쟁이 처럼
한술밥도 씹지않고
이리 저리 뒤척이며 풀이 죽어
투정이를 부리다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
놀란 가슴처런
옹달샘을 만난 산 토끼처럼
내 처진 영혼에
물기어린 생기가 돈다
어데선지 다가오는 詩心이
나비처럼 날아와
어떤 강열한 힘보다 더 반갑게
영혼을 곱게 달래는
母情이 되어
그리고
영혼의 기지개
길게 펴게 하여
그 순수한 표현의 열정으로
알약을 던지고
자리로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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