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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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댕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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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뉴욕으로 온후 끼덕 하면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간다.
큰 아이가 졸업을 하니 꼬마<막내딸>가 혼자 남아서
영 마음이 쓰인다.
나는 막내에 대해선 각별한데 그건 내 서른여덟에
낳아서 그런것도 있다. 늘 우물가에 놓은것
처럼 불안 하다 .성격이 명랑 하고 쾌활 해서
친구들 간에 인기도 좋고 거기다가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한다. 오늘도 이틀전에 내려 갔다가 조금전에
뉴욕에 돌아 왔다.
공부는 그리 열심히 하지 않는다..그래서 더 걱정 이다
자주 내려가서 반찬도 챙기고 이런 저런 먹을것을
냉장고에 챙겨야 한다. 아니면 무얼먹고 사는지~~~~
늘냉장고가 텅비어 있으니 보나 마나 맥도날드
햄버거나 하나 사먹고 말것지. 같이 사는 아이는
중학교 동창으로 월남 여자아이인데 그애는 우리애보다
한술 더뜬다.
딸하나 라는데 부모가 너무 오냐 오냐 키워서 스스로 하는것이 없고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에게 의지한다.
여름방학이라 그래도 우리애는 알바를 해서 자기 용돈을 버는데
월남애는 부모 한테 올라가서는 게임기 하고
논댄다.. 리치몬드란 버지니아의 수도이다.
뉴욕 에서 차타고 6시간에서 7시간 이나 걸리니
한번 왕복 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도 냉장고에 아이 좋아 하는 음식을 잔득 들여 놓고
오니 마음이 조금 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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