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가진 사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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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이란 인륜지 대사요...그들만의
일이 아니요.
가족과 가족 간의 엉킴이고 보니 누구집이나
신중을 기하는것은 당연지사이나...
아이들 혼담이 오가는중 대답해야할쪽이 일언 반구
하면 상대쪽은 무시당한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주위의 친구 가족이 사는데 꽤나 가까이 10 여년 지내다 보니
서로 속속들이 알게 되었고
그 집안의 기쁜일 슬픈일 같이 체험 하니 친구의
성격을 너무도 잘아는지라...
오늘 아침은 아마도 선배님들이 이말은 공감 하시리라
믿으며 한자 적어 봅니다.
어느집에서 며느리를 구한다기에 전화를 했답니다.
자기 딸 사진도 보여 주고 신상 명세서를
좌악 이메일로 보냈답니다. 그랬더니 그쪽 남자 아이 집에서도
사진과 같이 인포메이션을 죄다 좋아라 하고
보내 왔더랩니다....그리고는 주말에 가족 회의를 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주말이 몇개 지나가도
꿩구어먹은 소식????????
여자 아이 집에서 답답하지요. 믈어 보자니
자존심 상하고.......고민만 끙끙 거리고 하니.....그냥
왜 소식 없냐고 물어 보면 그쪽에서 무슨 대답을 할테데..
하니 내딸 시집 못보내서 안달 하는것 같고 ..그러기는 삻다네요.
자식문제란 그런가 봅니다. 아들을 가진 입장이면
며느리 탐나면 달라고 목을 맨답니다. 그러나 딸가진 입장이니
사위로 달라고 목메긴 싫다네요.
저도 딸이 하나 남아서 이해는 하는데 저 같은 성격은
벌써 찜해놓고 아이 대학 4년 여름 방학때 애들 만나게
해보구 아니면 말자구 친구집과 다리걸구 있긴 합니다만..
사람이 성격이 각자 다 다르니.....그래서 개성 진리체이기도 하구요..
부모 간에 서로 같은 가정이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달라던가
무슨 말을 해주는 것이 예의가 아닐런지요.
아들이 잘났으면 얼마나잘났나 하는 생각도들고
........................................아들쪽의 어머니는
최고로 많이 배운 인태리 인데 ...........
오늘도 마음 고생 심한 딸 가진 내 친구가 안쓰러워서 한마디 합니다.
아버님 에게 한번 보냈는데 잘 안되고.....상대 매칭 하려니
또 과정에서 또 이렇게 마음 졸이고 ...자식이 뭔지..딸가진
부모는 더 마음 졸여야 하는것이 아직도 우리나라 혼담 풍솝인지
마음이 그저 씁쓸 합니다....만일 이번주도 연락이 없으면
그 친구 이제 병나게 생겼는데 딸을 매칭 못한다는 것보다
자기 가족이 무시 당한다는 그 마음이 견딜수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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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우님의 댓글
오래전 나도 연줄 연줄 웃가정님의 가정에 조심스럽게(사실은 셋째딸이라 선도 않보고 보내도 되는 입장)
미소지며 예쁘게 나온 사진이며 신상명세서를 정성껏 솔찍하게 보내드릴때는 일주일지나 한국에 오시면 딸램이 얼굴 한번 보여줘, 하시던 사모님께서 수개월 소식 없으실때 잠이 않오더라구요. 섭섭 하가도 하고 /
딸 두아이들을 우리가정과 사돈했으니 역시 편한게 같은가정인데 괜스리 보냈구나 후회를 했어요.
얼마후 본부교회에 오셨는데 시치미 딱떼고 내빈석으로 안내 하려 하니 우리애 소식을 물으시는거여요.
잘 데리고 있어 누구 주지 말고 우리 아들이 축복(결혼) 그 자체를 아직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오.
부모만 급하지 본인들은 항상 청춘인줄 알고 있어.
글래요? 하며 사실로 믿었습니다.
그래도 전화 한통은 주시지~~
그 사모님께서 누구 주지 말라고 했는데 나는 셋째 사위에게 그 딸을 주고 말았네요.
짝은 따로 있었어요.
소식 않오면 짝 아닐수도 있어요.
정해관님의 댓글
그런 까닭에 이 주제에 관한한 어부인님들의 토론 화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목만 보고서도 모두의 눈에 확 들어왔을텐데, 실컷 얘기들을 나누어 보시지요! 좋은 해결책과 그 결과 모두가 바라는 매칭이 아주 손쉽게 이루어지는 '기적'이 연출되기를 기원 합니다. 묘안이 안나오면 무두 남정네들한테 일임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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