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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고 등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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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국수를 삶아 먹었네요

저는 라면 보다도 하얀 잔치 국수를 좋아 한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버스 정거장 앞에 포장 마차가

있었는데 거기 들어 가서 나무 의자 테이블에

턱 앉아서 친구들은 라면을 시켜 먹습니다. 노란 계란 한개

깨트러 넣고 파란 파를 숑송 썰어 놓은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라면 한그릇은 고작 500 원?

근데 나는 하얀 국수를 멸치 국물에 말아 김 구어서

부셔 넣은 잔치 국수가 훨신 구수 해서 나만 국수를

먹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맘이고요. 저녁엔 가설 극장 가야 하니

극장 표값을 슬쩍 챙겨야 합니다.

안방 화장대 서랍 안에 드르륵~~하고 열면 거기

만원짜리 한뭉치 에서 슬쩍 한장 꺼내고 뒷주머니에 챙기고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이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가설 극장

마당으로 어슬렁 어슬렁~~~~~~영화나 극장 쇼를 그렇게

좋아 했으니 공부는 드럽게 못한게 뻔하지~~뻔해..

공부 못해도 잘만 산다 왜???

우리반 60 명중에 59등 한 옥선이는 불광동 에서 빌딩 가지고 부자로 산다

그러니 공부는 인생의 목적이 아닌것이지라?

그러면 60 등은 맡아놓고 나지 뭐~~~~

배부르고 등따시니 절로 어린 시절 생각이 나네.

요즘 애들은 공부 하느라 아주 힘들어들 하는데

난정말 학교 다닐때 너무도 농땡이었나바..

그래서 나 우리 애들 한테 생전 잔소리 안함..나두 공부 안했는데

잘만 사는데 머,,,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잖아?

바르게 살고...인간 답게 살면 되지뭐....돈많이 벌기전에

인간이 되라....인간이 되는것이 인생의 목적이다..

선배님들 불청객이 와서 도배 하니 미안 합니다.

제가 시험삼아 같은 시간에 6천에 글을 올리니 요기가 훨씬

반응이 좋으니 또 한글 주절 거리 갑니다.

사람이 살면 천년을 사나요? 만년을 사나요..

길어야 인생 백년 그 짧은 세월도 통일교회 들어와 압박과

설움 핍박 받으며 살아온 30년 세월빼면 우리가는길 너무도

힘들고 외로웠지요..... 우리 끼리라도 이렇게 위로 하고

나누고 웃고 즐겁게 살자구요.....이 홈은 거의 신앙이 돈독하신 분들만 있어

참 좋습니다.

저도 덩달아 그리 되는것 같아서요...에라 울산아리랑이나 불러보자

허구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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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박구용님의 댓글

유노숙님 화이팅 !
정말 훌륭하십니다.
울산아리랑 잘들었읍니다.
충북교구 공직자 회의다녀와서 노래 들었읍니다.
너무너무 오늘저녁이 행복해요.
2009.6.2.
보은교회장 박구용 올림

유노숙님의 댓글

현석이 엄마<정임순 언니> 미안 합니다.
내가 한국갈때 마다 언니와 박태자 언니 생각을 많이 했는데 왜 그렇게 못만났는는지 이상 합니다. 언젠가 원주씨가 6천에 내글을 애독 한다고 리플 달았을때 요참엔 꼭 한국가면 임순 언니를 만나야 하겠다고 다짐 하면 서도 노명숙 언니는 현규<아들> 이야기땜에 만났는데 임순 언니는 또 못만나고..물어 보니 현석이네는 강원도 스키장 어디에서
가게 하니 보기 어렵다구해서애라 나중에 보것지........마아~~이것도 글로 써야것네요 넘 길어서.......하이구우 근데 18 가정들 홈사랑 끝내주냄...

위에 리플주신 모든 선배님들 사랑합니다.......호호호호...

parksinja님의 댓글

이곳에 울산아리랑이 울려퍼지니...18홈이 들썩이며 구경꾼이 몰려듭니다...
그것도 멀리 이국만리에서 말이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고종우님의 댓글

6000 홈 에 비교 하는디 그곳은 아직 삶에 현장에서 펄펄 뛰는 나이
우리는 정년 퇴임자 늘어나니 돈하고 시간밖에 없는 사람들?

정해관님의 댓글

인연이 따로 있나요?
정임순 여사는 그 동안 주로 눈팅만 하시다가 잘 아는이가 오니, 함께 들어 오셨나...어쨋든 반갑 습니다.
새 성가 울산아리랑은 고종우위원장께서도 잘 부르는 곡이고, 오늘 천정궁에서도 어김없이 부르게 하시더이다.
혹시 오늘 갑작스러운 부름으로 천정궁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부득이하게 못 가셔서 궁금하신 분들... 저의 생각으로는 어제의 큰 승리적 행사에 대한 '축승회' 성격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참석한 사람들은 약간 실망?하고 불참자는 되게 궁금하고...)

이순희님의 댓글

60명중에 60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랍니다.
그말 믿으면 그사람이 정말 60등이게.
아무튼 재미있게 쓰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글, 음악 고맙습니다.

정임순님의 댓글

정말로 반가운 유노숙씨!!! 여기에 글 올려놓은 걸 보니 얼굴 마주하고 보는 듯....
잘 지내지? 우리 그 옛날 교수교회 시절 생각난다 그치? 어느덧 세월이 흘러 며느리도 봤다는 소식을 들었는 데... 나두 며느리 보구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고... 우리 언제 만날 수 있겠지? 항상 명랑한 그 웃음소리가 귀에 들리네~~~~~~~~

kmryel님의 댓글

우루과이에 계시는분이고요. 저는어제 자서전 출판기념식에
동네 유지 2분모시고 참석했었는데, VIP석 바로 뒤에 훈독회때 울산아리랑의
지정가수 허양교구장이 보여 또 그자리서 그노래 부르게 하실려나 했는데,
갑자기 4대성인 축복받은 사모님들을 단상에 부르시더라구요.20분이면 끝날 연설문이
2시간30분 ? 걸릴정도로 길어졌고 기다리는 다음순서 연장.연장........
김민하 회장 디너타임 건배시 "말씀을 주고싶어하시는 절규 바로 그것이었다"고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유노숙님의 댓글

이경란 언니 한국에 계신분 아닌가 봐요.
한국은 새벽 3시인데.......여긴 뉴욕이라 낮 2시입니다.
저도 이 노래좀 배우려고 합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이 경란님의 댓글

참부모님 즐겨부르시는 울산아리랑 나도 힘차게 불러봅니다, 행복은 결국 내마음 속에있고 우리보다 더 부자가 이세상 어디있나요,그무엇도 부럽지 않고 겨울이 와 방안에 가득 찬 장작만 보아도 우린 정말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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