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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친표가 길이 길이 빛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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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친표가 길이 길이

빛나게 하시옵소서

소상호/글

하얀 목련 꽃잎이 후두둑 떨어진

아픈 자리가 아물기 전에

파란 잎순이 검은 껍질을 뚫어 기지개를 켜고

연지 곤지로 화장을 한 진달래

그 얼굴이 떠난 자리에

푸르름으로 온 산천을 뿜칠한 오월,

소망의 나래를 펴고 창공을 날으며

파란 별, 노란 별을 잡으려는

어린이를 기리는 귀한 날 ,

오늘은

원초적인 참 향기와 본래의 삶의 지침을 가지고

구겨진 역사의 뒤안 길을 바로 잡으려하시는

생명의 본원이시며 삶의 밝고 맑은 등불이신

거룩하고 귀하신 당신을 만나

더럽혀진 가인의 옷을 빨고

구겨진 야곱의 모습을 다림질 하고

미디안 광야, 모세의 성정을 곱게 다듬어

닳아 없어진 에덴의 본성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허기진 심령을 참진리로 채워주셔서

어두운 골짜기에서 방황하는 우리들

삶의 반듯한 자리로 옮기시어

씻고 가꾸고 다듬고 입히어

한 남자 한 여자 정하시어

다정하고 거룩한 가정 만들어 주신지

벌써 성혼축복34주년,

그 해 그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감사하신 참부모님

가장 가치있는 길이 이 좁은 길이어서

어느 것이 귀한 것인지 알게 되었으며

살면서 지키고 행하여야 하는 지혜

영원한 세상으로 가지고 가야 할 내용

확실히 무엇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모르고서 구하지 못했던 철부지한 날들

하나 하나 다듬고 가꾸어서

당신을 닮은 해같은 모습, 달같은 모습으로

저희들도 빛나야겠습니다

저희들을 축복해주신

성혼축복34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29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신비한 역사가 숨어있는 선정학원에서 가지게 된

성혼축복1800가정 기념행사를 축원 하여주시고

이 날을 통해 우리의 가정 형제 자매와 그의 자녀와 자녀들이

하나님의 크고 넓고 높은 사랑 받아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역사의 신성한 자녀가 되고

의로운 백성이 되기 바라옵니다

참부모님 함께하여주시어

기쁨 나누시어 큰 줄거움 누리십시요

가장 높고 귀한 자리에 앉으셔서 지켜주시고

알찬 열매로, 거룩함으로 다듬어지는 성혼축복1800가정 되게

허락하여주십시오

오늘이 영광스러운 날 되고 거룩한 날 되어

사랑스럽고 은혜스러운 성혼축복을 새기는 날로

크신 복된 날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성혼축복18ㅇㅇ가정

하늘의 마패를 받은 날

그 날에 받은 첫구원 열매인 144000 무리에게 내려진

축복의 인친표가 길이 길이 빛나게 하시옵소서

2009년 5월5일 소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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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소상호님의 댓글

감사 할 뿐입니다
이렇게 형제님들의 칭송을 받으니...

안상선님의 댓글

성약 시대를 살아가는 성약인 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감히
상상 할수 없고 표현할수 없고 이해할수 없는 참으로 뜻깊은 축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소상호 시인님 1800가정 34주년 성혼축복 기념일은 참으로 영광스럽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성스러운 자축연에 형제들의 심정과 사랑을 하나로 묶어 참부모님께
바쳐드리는 귀한 시간에 정성어린 축시낭송은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적당한 Tone으로 장내에 울려 퍼지는 그 음성은 너무나도 감미로왔습니다.
한소절 한소절 함축된 이미지가 천상으로 파장되는 고도의 아름다움을
만끽 했습니다.
소시인님의 낭랑한 심오한 경지의 가락을 영원히 간직하렵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카페지기님이 모르는 것같아
간단한 프로필을 말씀드려야겠네요
본인은 2007년 계간 문예춘추 가을호에 이별외 5편으로
시인으로 등단을 하여서
시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숲님의 댓글

가정총회에 참석해서 멋진 시낭송을 들었습니다. 뵙고 싶었는데, 인사도 못 나누고 왔습니다. 시인으로 사시기에 예전 모습과 똑 같더군요.

조규성님의 댓글

소상호 시인님 훌륭하신 축시 낭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복성혼 34주년을 맞아
"참부모님 함께하여주시어
기쁨 나누시어 큰 줄거움 누리시옵고
가장 높고 귀한 자리에 앉으셔서 지켜주시고
알찬 열매로,
거룩함으로 다듬어지는 1800축복가정 되게
허락하여주십시오!"
우리 모두를 아름다운 시로 축원하여 주셔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자작 축시 낭송 감미로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진정으로 은평 형제 자매님들의 공이 아주 크셨습니다.
자매님들 네명(이화영.이정숙.이혜윤. 유종례)이 하루 종일쑥을 뜯어 만든 떡은 하루지나 먹어도 진맛이네요.
박순철 교장선생님, 정결한 교정에 점심 반찬 푸짐 했다고 ,교장선생님 덕분이라 칭송이 자자 합니다.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축복 34주년을 기리는 29차 총회를 빛내주셨군요.
1800가정의 축복가정 자녀님들에 이르기까지
올 곧은 열매로 결실 맺기를 기원하시고 하늘앞에
인친표로 참사랑의 마패를 하사 받으신 축일을
만방에 고하셨군요.

참 좋은날 5월 5일 !!~~ 교회창립 55주년과
나란히 기념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영원한 추억이 될 축복성혼 34주년 기념식 전에서 낭송해 주신 감동적인 시는 여러 형제들의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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