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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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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環象 2

김 대 영

노루 꼬리 만큼식 길어진 해가

이제 댓자나 일찍 산둥성이 밀치고

冬眠 개구리 경칩이 지났으니

자갈 대문 열어 놓고 맞선 채비 바쁜데

물오른 버들 강아지

밍크 코트 벗고 화전놀이 어우른다.

잠깬 복실이 발 뻗고 기지게 켜며

긴 하품으로 봄을 토해 내는데

거름 더미 밑에서 촐싹이던 까치

검불에 열린 봄을 물어 올리고

호미 놓는 할머니 손엔

외손녀 청첩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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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고종우님의 댓글

내일은 본부 교회 50대 구룹에서 이인규 목사님 인솔하에
이옥용 회장님 성원으로 버스 두대로 서산에 팔봉산을 갑니다.
봄맞이 동산에 어울리는 자연에 몸담고
만끽 하는 하루 만들려고 준비중 입니다.
정혜관 총장님,소시인님 정현 아우 조항삼 운영자님 안상선님 함께 가면 좋으련만 ~~~

문정현님의 댓글

3월 18일 수요일 오후

반가운 선배님들의 만남을 댓글열차에서
감사함으로 인사 올립니다.
오늘은 기온이 20도로 훌쩍 올라가서 햇살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나물 캐는 아가씨들 봄바람 타는 정설이
항삼 선배님의 향기로 그려지네요.

새 봄에 새로운 의지가 모두가 소망하는
기쁨의 세계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기를
갈망합니다.

차 한잔에 문안 여쭙고 바이 !~

안상선님의 댓글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온갖 새들이 노래할 때에
그리운 사람의 손목을 잡고 歡僖의 讚歌를 부르고픈 마음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고운 자태로 태어나는 형제들의 모습을 그리며 봄을
영접합니다.
해마다 마지하는 봄이건만 금년 봄은 보다 새로와 짐을
느낍니다.

실체부활이란 대전제 앞에 희망찬 서광과 기쁨이 우리를
맞고 있습니다.
이 봄은 보다 더 원숙해 짐과 동시에 여느 때 봄 꽃 보다
신비롭고 현란합니다.

우리 모두 경륜의 아름다움이 분출되므로 새 봄의 향기가
대지에 충만해 지는가 봅니다.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향기가 번지므로 우리의 각오도
다져지기를 소망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시인님들의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생동하는 삼라만상!!!!!
감성이 작동 하지만 말로 표현 못하고
가슴으로 봄을 맞으며 글로 표현이 않되니 답답 한 마음 한 아름,
소 시인님은 시야에 걸리는 만상이 시의 소재로 느끼실텐데
섬세 하게 묘사하는 정현 아우도 마찬가지
그러나 나는 냉가슴 앓듯 서성 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소상호 선배님께!~

월요일 바쁜 하루도 뚝딱 지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상 해결하고 노크합니다.

총장님과 함께 반가움 짚어 주시니 좋기만 합니다.
미룰 수 없는 일들이 줄을 잇지만 하나씩 풀어 나갈때
성취감이 있어서 견딜만 하지요.

탁구대 앞에서 점수 불러 주는 심판 처럼
살짝 머물다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좋은꿈 꾸셔요^^*

소상호님의 댓글

울타리 밖에서 기다리다
지쳐버린 종우씨
이불 뒤집어 쓰고 잠드는 척
어느새 방문을 두드리면,

나왔어 언니
정현이 왔어
진달래 머리에 꽂고
개나리 한 묶음 품에 안고서
헐레벌떡 들어오니

그렇게도 기다림의 긴 날의 아픔이
하얀 봄 눈 사라지듯
달려가는데
그 속에 안긴 머나먼 이국의 정
고소한 고향의 사랑으로
어느새 다가오네

반가움으로 뒤덥힌 기쁨이
얼싸안고 뒹군다

정해관님의 댓글

화전놀이 : 전래 여성놀이의 하나.
화류놀이·꽃놀이라고도 한다. 여자들이 봄에 산이나 들로 나가 하루를 즐기며 놀던 풍습이다. 본래 한 가문 친척간의 남녀가 모여 노는 놀이였으나 가까운 동네의 친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변화되면서 여자들의 놀이가 되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여자들은 음식을 준비하여 밖으로 나가 꽃싸움이나 꽃단치기를 하고, 두견화전을 부쳐 먹었다. 젊은 새댁이나 처녀들이 화전을 두고 각기 가사를 지으면 좌상노인이 장원을 뽑았으며 노소가 참석하여 1명이 한 구절씩 불러서 장편가사인 〈화수가 花隨歌〉를 짓기도 했다. 이날은 여성들에게 1년 중 가장 즐거운 날의 하나였다.

문정현님의 댓글

종우언니 !~~

봄처녀 노랫말 만큼이나 영상이 예뼈요.
이렇게 댓글 쓰고 있을 때에는 마치 언니 앞에
앉아서 마주 앉은 듯 합니다.
그쵸 !!~~

홈에서 자주 만나니 높을고 이르면
종우언니 이름표가 먼저 떠 오릅니다.
잠깐 댕겨 가요.

우리 시즈까가 머리 짧게 카터하고 와서
엄마!` 나 예뻐 예뻐지!~ 반복해서 묻습니다.
그럼 이뻐고 말고지 ...

하나님께서 우리 공주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잘 커 줘서 고맙고 그래 했더니 볼이 복사꽃
보다 더 예쁘게 볼그작 하게 피어났습니다.
행복한 주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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