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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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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다 시 : 김철기 앞마당에 비가 내리고 있다 지붕을 타고 미끄러지듯 흐르는 빗물 처마끝에서 대롱대롱 폼잡을 틈도없이 마당으로 급하게 떨어지고 있다 빗방울 하나가 동그라미 몇 개씩 그리며 톡톡 떨어지고 있다 깊이 박혀 있던 얼음 덩어리 녹이려는지 숨을 몰아 쉬며 다듬질 한다 비가 내린다 산과 들 강과 바다에도 비가 내린다 뒷동산 개나리 진달래 꽃 눈 터트리면 앞마당 화단에도 겨울잠 자던 꽃씨도 깨어나 세상 사람들에게 아름답게 보일 채비를 하겠지 쉼 없이 비는 내린다 봄이 노는 뜰 앞을 바라보니 내 마음도 즐겁다 forest05_2019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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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박구용님의 댓글

고종우님 안녕하십니까 ?

고종우님 글씨가 잘안보여요.
봄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쉼없이 비가 내린다.

글씨를 (시를) 읽어내려가노라니
팝송인가요.
멋진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모처럼 많에 음악 감상도 해 봅니다.
시에 음악을 깔았나보지요.
무시하게 살아와서요.

시가 무었인지 음악이 무었인지도
모르고 살았읍니다.
앞마당 화단에도 겨울잠을 자던 꽃씨도 깨여나
위 시의 한소절이 정말 정말 좋아요.

음악을 시에다 깔은것인가봐요.
좋은 기술도 전수해주세요.
아름다운 울진이라고 하면서 교회장이 이렇게 무식해서
어뎧게 엘리트 식구들에게 설교를 할수가 있겟어요

고종우님이 앞으로 많은 지도 해주세요.
존경하는 오덕환 형님과 고종우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2009. 3. 8.

아름다운 울진에서

울진교회목사 박구용 올림

소상호님의 댓글

봄이 오는 것을 재촉하는 것은
꽃이 아니요
싹 눈이 아니요
봄비인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나의 마음을 붙잡는 것은
돈이 아니요
명예도 아니요
관계속의 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봄비가 기다려 지듯이
그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 27. 우리가 사람을 미워할 경우
그것은 단지 그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미워하는 것이다.
자신의 속에 없는 것은
절대로 자신을 흥분시키지 않는다.
-헤세

문정현님의 댓글

장대 같은 빗줄기가 좀처럼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유리창은 빗방울이 시냇물 흐르듯 조용 조용....
3월 첫 주간의 금요저녁의 문턱으로 갑니다.

도쿄의 금요날씨를 예견한 듯한
봄비 영상에 머물다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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