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구(교구장; 이명락)는 2009년 1월 10일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동 UPF(천주평화연합)사무실에서 ‘대구경북교구’ 목회자 및 중심식구 100여명이 모여 문경교회장 ‘신일균 목사’에 사회로 시무식을 갖고,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참부모님의 고난의 한국전쟁 피난길 문경새재에서의 고난의 생애노정을 생각하며, 참부모님의 심정을 이어받는 월문절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바람이 매섭게 부는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 겨울의 2009년 1월 10일이었지만, 대구경북교구 목회자 및 중심식구들은 모두 다 월문적 행사에 참석, 문경새재 1075미터의 정상까지 등반하는 목회자와 식구도 많이 있었다.
각자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문경 UPF 사무실에 모여 행사를 가졌으며, 문경 천주평화통일 사무실에 도착하니 곧바로 시무식이 개최되었다.
2009년 1월10일 문경천주평화연합 사무실에서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09년을 새롭게 시작하자.’고 결의하는 시무식을 갖고, 문경교회에서 이명락 교구장님의 새해 인사말 과 함께 대구경북교구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천일국의 일꾼이 되자고 하는 목회자 실무회의를 가졌다.
또한 문경새재 1관문에서 참부모님의 고난의 피난길이었던 문경새재 피난길의 심정을 이어받는 월문절 행사도 함께 가졌다. 1951년 1월 3일, 참부모님과 제자 일행이 중공군의 남침에 밀려 피난길을 떠나 박정화씨의 친척이 있는 제천을 거쳐 문경 새재를 참부모님이 넘어 오셨다. 제자 박정화씨를 자전거에 실고 밀고 끌면서 자유를 찾아가는 피난길은 소망의 길이었음을 틀림이 없다고, 문경 교회장님과 포항교회장님 영덕 교회장님 등 여러 목사님들이 문경새재 일관문에서의 기도회 시간에 많은 증언을 하였다.
문경세재에서 참부모님의 생애노정을 체험하고, 참부모님이 한국전쟁 당시 박정화씨를 등에 없고 문경세재를 넘으심을 기념하는 월문절 기념행사는 문경교회 주최로 대구경북 식구들과 해마다 하는 뜻 깊은 행사 이다. 문경교회 신일균교회장이 ‘추운날씨에 문경에 와 주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모두가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꽃을 피우니 매서운 추위가 훈훈함의 참사랑이 되어 우리의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시간이 바로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는 시간이 아니냐고 했다. 이명락 교구장님은 신년 시무식 말씀을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 못 다한 일들을 합쳐 더욱 열심히 전도하며 참사랑을 실천하며, 진성축복가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실적을 쌓아 참부모님께 기쁨을 돌려 드리는 효자 효녀가 모두 되고, 앞서가는 대구경북교구가 되자’고 강조했다. 신년 축하 기념 떡을 먹으며, 문경 운동장 앞 뷔페식당에서 식사는 완전한 대구경북교구의 큰 잔치였다. 서대구이대주교회장의 사회로 월문절 기념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은 사진 촬영대회를 하는 것과도 같이 참부모님의 고난의 피난길 문경새재의 고난길이요, 피난길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월문절 행사 후, 참부모님 문경세재를 넘으심을 승리를 축하하는 억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대구경북교구 공직자와 식구들은 모두 행사를 마치고 각자 산행을 하기도 하고, 바다구경을 떠난 식구들도 있었다.
2009.1.13. 1800가정 박구용올림 ( 성화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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