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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참사랑이 느껴지는 잔잔한 감동이 흘러
경남지회 이봉배님의 글을 옮겨놓은 글입니다.....
우리 큰 애와 둘째가 재롱 부리며 잘 자라든 80년대초 이른여름 어느날밤
잔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뱃속이 허전해서 이리저리 혼자 두리번 거리는데
옆집에 사는000 엄마가 빨간 딸기 한 양푼을 들고 와서는
애기들 잘때 아빠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니까 드시라고 하면서 가져 오셨다.
그때 그 딸기는 알맹이가 톡톡 튀어 나와 너무나 싱싱 하고 잘 익어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침이 꿀꺽 넘어갈 정도로 맛있어 보였다
그냥 하나 집어 먹으려는데 우리 집사람 별명이 감사 할머니 아닌가
기도를 하자고 집었던 딸기를 뺏는다 그날밤 그딸기 맛은 너무나 맛 있어서
지금도 잊을수 없거니와 누구나 박봉에 시달리던 그 시절 딸기 한양푼 의 그사랑을
그 참사랑을 나는 지금 생생한 기억 속에서 그 사랑을 되 뇌인다
자기 책임분담이 너무 무거워 언제나 허둥대며 살아온 지나온 세월 ...
아직도 나는 딸기 한소쿠리 의 참사랑을 실천 하는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무공해 산딸기를 내손으로 한소쿠리 따다가 옛 이야기 하면서
그이 부부와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워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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