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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원의 세형제에게 보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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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원(天情苑)



참사랑이 온 누리에 비취어 태고의 신비가 무지개다리 놓아

부르심에 화답으로 울산바위 아래 제단차려 옷깃을 여미네

모심으로 후천년 개벽의 환태평양 신문명권 웅비를 펼쳐

님이 임하시는 곳곳마다 새예루살렘의 영광 드러나게 하소서


훈풍맞아 참올리브나무들이 은빛 찬란한 숲을 이뤄

모진 바람 이겨온 지난날의 고난이 지고지순한 열매 맺어

님이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긴 주단을 펴 앞길을 예비하리


김이 모락모락 천연 온천수가 샘솟는 맘몸의 쉼터

재생의 터전으로 해맑은 설악 숨과 산뜻한 동해 숨의 어울림

봉우리 마다 아늑함과 포근함이 솔잎 향으로 휘감은 산림욕

권능의 창조주를 찬미하게 하고 그 신비로움에 활짝 미소 머금어

혁혁한 보람의 깃발 높이 쳐들어 목청껏 외쳐 볼거나.

식구 같은 한 가족 오색인종이 한 하나님 아래 대가족사회를!


김맨 정토에 신선부처 하강하여 구름 뜬 호숫가에 낚시 드리우고

재미스러운 멋진 골프장에 인침 받은 부부들이 쌍쌍이 거닐어

성스러운 기운이 맥반석 모래밭에 골골이 배어 행운을 부르고

천하의 절경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니

정겨움에 못이겨 탯줄 묻힌 고향인양 자꾸만 오고 싶구나.

원래 우리가 살아야 했던 에덴의 동산이 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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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대숲님의 댓글

어제 훈독회에서 참아버님께서 말씀중에 언급하시는데, 인근 대학 캠퍼스를 인수해서 블도저로 밀어내 컨츠리클럽을 72홀로 확장하여 장차 세계골프대회를 개최할 속내를 보이셨습니다.

대숲님의 댓글

참아버님께서는 지난 11월 11일 파인리즈리조트 그랜드오픈 치사에서 “파인리즈는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의 맑은 기운과 동해의 장엄한 기운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경제와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하셨습니다. 형제들이 오셔서 금전운-건강운-행운을 잔뜩 담아가시길! 참아버님의 피부가가렴증이 이곳에서 말끔히 치유된 온천수에 몸을 담구시어 큰 효험을 모든 형제들이 듬뿍 누리소서.

대숲님의 댓글

이 시의 제목은 "천정원"이지만, 주제는 천정원의 개국공신인 1800가정 세형제를 기리기 위한 다빈치코드 같은 암호를 넣어 만든 시입니다. 문장속에 그들의 이름이 숨어있죠. 누구나 알다싶이 천정궁박물관은 막대한 유지비가 요하는 기관입니다. 많은 직원들의 인건비 예산만 해도 만만치 않죠. 어느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그 짐을 대신 질 수익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우리 형제들의 의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가는 파인리즈 컨트리클럽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길 삼가 기원해 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37. 내 몸은 小天地요, 천지는 만물의 부모라.

대자연에 사계와 24절기의 변화가 있어 만물을 알맞게 다스리듯
우리 마음에도 喜怒. 好惡의 정서가 있어
이를 절도 있게 다스려야만 偏差를 낳지 않으리라.

조항삼님의 댓글

매끄러운 필치가 마치 옥구슬이 구르는 듯 하네요.
본향의 신비를 담은 주옥같은 묘사에 매료됩니다.

세속에 찌든 상념이 봄눈 녹듯이 흘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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