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시월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471858a095807&filename=2.jpg

10월

소상호/글

10월은 어머니의 모습이다

오색이 蒼然한 산천

황금색 든든한 들녘

탐스러운 과실 맛깔스런 열매

여름내 땀 흘리며 깁고 다듬어

우리에게 입혀주고

먹거리 해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눈을 들어 하늘을 보나

눈앞에 펼친 들녘을 보나

어머니의 慈愛가 널려있어

너무나 포근하며 안기고싶다

주고싶어 기다리던 날

뜬 눈으로 반기는 날

한없는 어머니의 性情에

가을 바람이 선다

관련자료

댓글 4

소상호님의 댓글

이제 시간상으로는 가을이 가고 초겨울인 것을
그러나 가을은 떠나지않고 우리주위를
맴돌고 풍성한 외출을 주고싶고
남기고싶어 오색의 깃빨을
나부끼며
벗어던진 추수의 자리는
우리의 마음을 텅비게하고 그 빈자리를
하나님의 사랑 채우고 싶어 밤새 울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정말 사랑주셔서 삶의 자리를
매마르지않게 하여주시고
이웃에게
사랑 나눌 수 있도록 역사바랍니다

이무환님의 댓글

소 시인님!!이젠 정말 자애로운 어머님의 모성애의 절정처럼 무르익어 터질것만 같은 가을의 위대한 전령사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명품들 합장 축원 아주,,,

문정현님의 댓글

오늘은 10월의 마지막날
마지막 밤으로 가는 즈음입니다.

넉넉한 결실의 계절이
어머니의 마음과 손길을 그대로 빚어 놓은듯 합니다.
향토음식, 보존식품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는 내 엄니를
만난듯 하네요.

10월이 조용하게 접혀갑니다.
가을!~ 이젠 익은 계절로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며 마후라, 목도리, 스카프가 제대로 빛을 볼
때 같습니다.

소시인님 !~
10월의 마지막밤 !` 무얼 하시려나요?
멋진 일상으로 화이팅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인자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노라니 눈물이 핑 도네요.
풍요로운 가을 풍경만큼이나 세상의 인심도 풍성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