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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망(仰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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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망(仰望)

소상호/글

남 모르게 흐르는 눈물

돌아앉아 닦아

가슴이 뚫어져라 한숨짖던

삶의 원초적 그늘

운명의 가르침이 늘 위로 향한 붉은 빛으로

물들어지는 것은 아닌데

회색빛 노을에 훈풍을 기대한

어리석은 모습이

하루를 회한의 물에 적셔

휘휘 돌리며 묵은 때 벗기어

새물내를 풍기는 헐기운 옷으로 갈아입고

서로의 눈망울을 바라보는 연민의

풍속을 연상하며

그 눈을 빛나게한 숨은 그림 만들어

가두어 두어야겠다

그리는 힘을 긍정에서

소망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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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문정현님의 댓글

이무환 목사님
모녀의 깊은 교감이 교향곡 보다 더 감미롭지요.
모녀사이 좋은 공주님이 아부지에게도 잘 합니다.
반갑습니다 !!~

이무환님의 댓글

이야~~정말 놀랍고도 장하신 경사요 쾌거이옵니다,,경사 경사 잔치,잔치 축제의 향연 그자체가 하늘 영광의 효성이요 보좌요 실적의 산 증언인걸요,,자식 농사,,오늘또 참아버님의 말씀 천정원에서 주시길 자녀들 잘 양육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희도 늦둥이 고2학년여학생 정말 신경이 많이 ㅆ이는군요 엄마가 얼마나 잘할려고 노력하는지 때로는 질투 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한 모녀의 깊은 교감들,,재차 축하하오며,,,

박순철님의 댓글

소생원네 집안 일을 볼짝시면,
큰 딸래미부터 솔솔 일이 자알 풀리더니 둘째가 일을 저지르고,
이제 셋째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근신, 또 근신하는 기쁨만 남았네.

마나님 일은 진인사대천명이라 하늘에 맡기는 것이 편할 것같고,
소생원은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한 뭉치로 묶어서
시집을 세상에 내어 놓을 일을 준비하소.

이래저래 측우소 가서 혼자 소리죽여 웃을 일만 있는 것

축하하오.

소상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조금 쑥스럽습니다
알린 것같아서...초탈하면 살아야하는데

이강용님의 댓글

한자 한자에 묻어 있는 깊이 농도 내움새가 있게, 詩로 자연스레 표현하신것 대단하십니다.
묻어나오는 말과 행함속에 경사스러운 일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채근담9. 靜中動. 動中靜
무슨 일이든 지나치거나 모자라서는 아니 된다.
動과 靜은 인격수양의 양면에 존재하는 것이면서도
극적인 動이나 극적인 靜은 모두 自然의 道에 어긋나는 것이다.
中庸의 도를 지켜 동과 정을 적당히 어울리게 함이 참 修養이다.

행복한 축복중심가정의 전범을 보는 것 같습니다. 축하 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소시인님과 한번의 통화로 곁으로 성큼 다가간 느낌입니다.
어제밤은 기쁜 마음으로 잠이 들고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천륜형제의 경사스런 일에 박장대소라도 하며
축포를 터치는 것이 우리의 본연의 심상이 아닌가 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커튼콜의 박수보다 더 진한 감동의 순간을
저의 작은 가슴에만 전달된 것은 물론 아니겠죠. 천진난만
할 때의 때묻지 않은 순결무구한 마음의 표출이 세파에
퇴색했을 뿐입니다.

마음같아선 샴페인이라도 터치며 축하하고픈 심경입니다.
자녀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데 부모의 쉬임없는 서포트
가 따르겠죠. 이면에는 슬픔과 번민의 밤이 있었겠죠.
환영(幻影)의 실루엣으로 새로운 기운을 얻어 점점 더 기쁘고

희망찬 일들로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너무나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쑥스럽습니다
삶이 바람이 없으면 죽은 생명이나 같은 것같지요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목적을 위하여 매진하면 사는 것이
각자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겟지요

지나보면 후회하는 내용이 많지만 그것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면 발전을 가질 수 없겠지요
긍정을 바탕으로한 소망에 믿음을 더하여 ..하나님의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겠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2세 자녀들이 하늘혈통으로 전환되어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처해진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줄로 믿습니다.
자녀를 출중하게 키우시느라 남다른 사랑을 투입하였음이 역력
히 보입니다.

특히 둘째 따님의 사법시험 2차에 합격하기까지의 뒷바라지 하신
양위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영애(令愛)의 영광의 기쁨을 1800
가정 공동기쁨으로 공유합니다. 천륜의 형제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모두 팡파르를 울릴 것입니다.

소시인님의 가정에 참부모님의 축복이 충만할 지어다. 아주 ★

문정현님의 댓글

오전에 일심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잠깐 대기실에서
오고 가는 환자들 모습 보니까 건강이 주는 기쁨이
만복의 근원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언니 두분 불러서 함께 진료실에 들어서니 순번데로
들어오라고 해서 ...
당연한 간호사의 안내속에 조급한 마음이 동했나 싶었습니다.

언니들이 50대 중반을 맞으려니 육신은 알게 모르게 지쳐
힘들고 검진을 받자는 의미에서 갔는데 스스로 몸 상태를
자가 진단하는 기본상태에서 부터 턱걸이 수준이니 ....

미래를 향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은 열매 맺는
순간까지 때로는 긴장과 미로속에 힘들때도 있지만 꿈의 성취로
이뤄지는 즐거움으로 여기면 새로운 에너지 공급을 받을줄 압니다.
기다리는 꿈 !~ 모두 이루고 싶은 꿈!~
온 가족이 염원하시는 자기 목표로 한 발자국씩 전진하시는
매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삶은 바라는 것을 이루기위한 하나의 과정인거 같습니다
이루던 못이루던 이루기위하여 살며
이루기위하여 생의 의미를
갖는 것 같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좀더 나은 번영과 좋은 시인으로되기를
내자는 학교에서의 교감승진을
우리 큰딸은 선정학교에서
국어교사이지만
훌륭한 배필을 바라고
둘째딸은 이번 50차 사법시험2차에
합격하였으나 법관으로 임용을
우리 막내는 고2학년으로
좋은 대학을 바라는
마음의 표현...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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