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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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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이

소상호/글

호젓한 길가

이름 모를 잡초를 보면 시리도록 애잔하다

여린 눈동자는 나의 가슴 한가운데 꽂히고

마음을 열어 보려는 듯

짜매 오는 것을 느낀다

가을이 반쯤이나 지났는데도

어쭙잖게 열매하나 만들지 못하고

지나는 발에 밟히고 먼지로 뒤덥히어

살 것 같이 살지못하는 버려진 모습으로

하루 하루를 봄부터 질기도록 견디어

이제 쌀쌀히 부는 바람 맞으며

흔들리지 못하는 잎새를 부르르 떨며

안기고 싶어 눈을 맞춘다

가을은 애처로운 기운을 읽을 수 있도록

사색을 주는 깊은 계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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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문정현님의 댓글

참여하여 보면 안방처럼 정리정돈 하고
사랑자국 하나라도 더 남기고 싶지요.

글 올리고 댓글도 다시 돌아보고 정성 드려주시니
은혜가 갑절로 넘치옵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문 소저께서 이렇게 홈을 위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것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것도 남을 위하는 베푸는 마음이
없으면 힘드는 일이
겠습니다...감사하시고 감사한
모습입니다..
모래밭에 반짝이는 금빛처럼 많은
사람중에 빛나는 모습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해관 선배님의 댓글과 시인님이 바라보는 댓글도
반짝반짝 윤기가 흐릅니다.

상큼한 즐거움, 순간의 기쁨을 한없이 내려주시는
총장님께 충성 !~~ 건필하입시더 !~ 체력은 국력 !~

소상호님의 댓글

우리 정해관 선생님은 너무 분위기가
무거우니 좀 내려놓으려는 깊은 뜻으로
재미난 꽁트를 선사하시어
어려운 서민들의 가슴을 뚫어주시는
은혜를 베플어 감사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오늘 할 일
사장이 직원들이 좀 민첩해 지도록 눈에 띄는 곳마다 이런 표어를 붙여 놓았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그러자 문제들이 생겼다.
그날 경리과 직원은 3,0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났다.
경리과장은 사장 여비서와 눈이 맞아 밖으로 튀었다.
그리고 세 직원은 임금인상을 요구 하였던 것이었다.

소상호님의 댓글

주위의 아픔을 말못하는 잡초를 보면서
기다리고 바라던 열매 맺는 가을에
풍성함과 배고픔의 양면을
느낄 수 있도록 호젓한
길가 를 거닐면서
깊은 사색을 하게하는 계절 입니다
너무 외적인 환경이나 표피적
가치속에서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며 바라시는 신의
큰 뜻을 마음에 담아 보는 조그마한 노출
입니다 ....작은 것에 관심을...

이무환님의 댓글

가을은 사색을 주는 깊은 계절인가?가을 가을 추수와 수확,, 주렁 주렁 알찬 열매!! 너도 한입 나도 한입,주고또 주고 베풀고 또 베풀고 가정당에도 정성것 소중한 한표!!오~~님이여 학수고대 알찬 수확의 그날을 사모하면서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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