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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날이 나 혼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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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날이 나 혼자일까

소상호/글

그렇게 달구던 여름 해는

무엇이 서러워

검은 구름으로 얼굴 가리며

울며 불며

빗물을 뿌리지 않던가

숲속의 초록나무는

무슨 복받친 설움 토하지 못하여

매미 울음으로

온 산천을 흔들며

통곡하지 않던가

졸 졸 도랑물

모여진 강물 되면

꾸물 꾸물 온갖 걱정

가슴에 안고

하염없이 흐르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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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상호님의 댓글

주위의 어려움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에 아름다운 마음을 입힐 수 있도록
여유 가지도록 하고 싶엇습니다
자연의 담담함도 자세히
들어다보면 우리가
알 수 없는
외로움이나
서러움이
묻어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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