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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관용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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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적 표현 유래]

[강원도 참사다] 공직에 있는 사람이 좌천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강원도 안가도 삼척 (북한에서는 ‘강원도 삼척’] 방이 몹시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여기서 삼척은 三廳(삼청) 즉 옛날 禁軍三廳의 방에는 늘 불을 때지 않아 방이 매우 찼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시치미를 떼다] 여기서 시치미는, 과거 ‘사냥매’와 관련. 시치미란 매의 주인이 자신의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 위 털 속에 매어 둔 네모진 뿔인데, 어떤 사람이 시치미를 떼고 매를 훔쳐가고 모른 척 했다. 그 후 매사냥의 풍속이 사라지고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언중들은 그 유래를 모른 채 관용구로 쓰게 되었다.

[얌생이 친다] 남의 물건을 조금씩 슬쩍슬쩍 훔쳐 내는 짓을 말하는데, 미군부대 옆에서 염소(얌생이는 지방 말)를 치는 영감이 창고 밖에는 풀이 적고 창고 안에는 풀이 많아서, 보초의 허락을 받아 안으로 들어가 염소에게 풀을 먹이면서 창고 안의 기계 부속들을 몰래 훔치는 일을 되풀이 하다가 꼬리가 길어 잡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바가지를 긁다]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해 온 동네를 시끄럽게 바가지를 긁으며 돌아다녔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통이 깨지다] 옛날 점쟁이들이 산통을 가지고 점을 치다가 산통이 깨져버리면 점을 못치게 되므로 ‘일을 망치게 되었다’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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