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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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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처방

현 명 한 처 방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아요." 그 말을 들은 의사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병원 옆으로 조금 가시다 보면 작은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 그곳은 신비의 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우물물을 통에 담아 집으로 들고 가십시오. 그리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시면 그 물을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실행 한다면 아마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우물에서 물을 얻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 밤늦게 귀가한 남편은 평소처럼 아내에게 불평불만을 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부인도 맞받아쳐 싸워댔을 테지만 그날은 의사가 가르쳐 준대로 신비의 물을 입안 가득히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이 새지 않도록 입술을 꼭 깨물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자 남편의 잔소리는 잠잠해 졌습니다. 그 날은 더 이상 다툼이 되지 않아 무사히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남편이 화를 낼 때면 부인은 어김없이 그 신비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그것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남편의 행동은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먼저 신경질이 줄어들었고, 아내에 대해 막 대하던 행동도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변한 태도에 너무도 기뻐 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갔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신비한샘이 너무도 효능이 좋더군요. 우리 남편이 싹 달라졌다니까요" 의사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남편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은 그 물이 아닙니다. 당신의 침묵입니다. 남편을 부드럽게 만든 것은 그 침묵과 이해 때문입니다" 【좋은 생각 베스트 앤 베스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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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Alpus님의 댓글

홈의 주역이신 님!
화를 다스리는 법 의 강의를 수강 하고 싶군요.
갑사합니다.

고 종우님의 댓글

매주 월요일 마다 가정당 사무실에서 집단 상담사 교육이 있어요.
3개월 코스로 5기 수업중인데 요즈음 마음을 다스리는 법 중에서"화"
를 다스리는 수업을 했어요.
때로는 화를 침묵으로 다스리는 인내가 만사를 해결해 줄때가 있곤 합니다.~~멀리서 올려주신글에 감동을 한아름 담고 가네요.

Alpus님의 댓글

존경하는 김선생님 그리고 박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으신 말씀이십니다.

선교사 Alpus

박신자님의 댓글

강회장님! 즐거운 주말 되시고~
침묵이란 단어에는 많은 어록들이 남아 있지만
법정스님의 글이 생각나네요...
..............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 법정스님 - 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간다 중 ->

따뜻한 차 잘 마시고 갑니다.....

myung님의 댓글

침묵과 이해 ! 지금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필요한 글입니다.
작년3월에 이곳으로 이동하여 근무하고 있는데요, 직장 또는
사회 일부분에도 절실히 요청되는 교훈적인 내용인것 같습니다.
회장님 ! 잘 읽었습니다. sunhwa arts high school kim myung ry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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