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사랑은 칭찬과 격려 그리고 세심한 배려와 지도가 미래를 결정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교총회장 이원희 교수 칼럼
세심한 배려, 칭찬과 격려, 그것이 바로 제자의 미래를 결정한다.
컨설턴트로 유명한 중국의 왕중추는 자신의 저서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원제: 細節決定成敗)에서 디테일을 섬세(纖細), 세심(細心), 그리고 치밀(緻密)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왕중추의 논리는 작은 일에 집중하고 이를 중요하게 여기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만 사소한 문제에 소홀하면 큰 파멸이나 실패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디테일의 원리는 주로 경영분야에 적용되는 논리 같지만, 실제 모든 분야에 적용됩니다. 왕중추도 예를 들고 있는 것처럼 노자는 도덕경 제60장에서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작은 물고기 요리에 비유했습니다(治大國, 若烹小鮮: 치대국, 약팽소선). 물고기를 요리할 때 양념과 불의 세기가 적당해야 훌륭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양념이 조화되지 않거나 불의 세기가 맞지 않거나, 초조한 마음에 물고기를 자주 뒤집으면 살이 모두 부스러집니다. 훌륭한 물고기 요리를 위해서도 세심함과 신중함은 필수적이며 이는 큰 국가를 다스리는 원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원리는 교사의 학생 교육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학생에 대한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칭찬, 그리고 격려가 바로 제자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총이 제27회 스승의 날 및 제56회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개최한 “명사와 함께하는 사은의 밤”에서 이런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사회 각계 명사들이 평생 가슴에 품고 있는 스승의 가르침은 학창시절 자신에 대한 스승의 따뜻한 배려와 세심한 칭찬과 격려의 말이었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와 칭찬에는 제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디테일의 원칙을 기억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제자를 섬세하고자 세심하게 지도해 주십시오. 제자들의 변화가 학교와 가정,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주; 이 글은 ‘한국 교원단체 총 연합회 회장이신 이원희 교수의 글’입니다. 제자를 가르치는 교육자에게도 중요한 글이 되겠습니다만,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 생각되어 옮겨 보았습니다. 자녀에게 칭찬과 세심한 배려, 지도는 훌륭한 인물로 양육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정해관님의 댓글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