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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가정 축복50주년 -그날의 감격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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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설레는 계절
역사가 바뀌고 세상이 진동하던 75년 2월8일
그날은 유난히도 추웠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세계에서 모여든 말쑥한 차림의 신랑들과
곱게 단장한 신부들 면사포 위로
흰 눈이 축복이라도 하듯 간간히 내렸다
장충체육관 축복식장으로 입장한 선남선녀들은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에 맞춰
참부모님의 성수세례 받으며 본부석을 통과
감격과 환희의 합동결혼식이 끝나고
천정에서 쏟아지는 오색 꽃가루 피날레 축하받으며
그렇게 태어난 우리는 자랑스런 1800축복가정이다
세월이 흘렀어도 그날의 감격이 주마등 처럼 스쳐 오는데
그리운 참아버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뵙고 싶습니다.
기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었던 인생살이지만
강산이 다섯 번이나 바뀌어 올해 축복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청춘의 신랑‧신부에서 어느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손자 손녀 재롱보는 세대가 되었으니
참부모님 만나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 행복이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영원히 변치않기를 바라면서
이제! 대망의 2025년을 맞아
우리는 멋진 실버세대로서
때론 천국행 황혼 열차를 타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행복 여생을 보내며 힘차게 달려가 보자
2025.2.8. 성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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