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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비상의 날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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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비상의 날개로
아직은 겨울
산야엔 하얀백설
그대로 휘덮힌
엄동의 계절이지만
새봄이 다시 시작되는
입춘의 아침이려니
우리
움추렸던 가슴
창문열듯 열어제치고
쭉지 날개도
마음껏 활짝 펴보자
다들
벼랑끝이라고
더이상 밀려서는 안된다고
비록 입을 모아
개탄의 소리 높아가지만
우린
희망을 갖자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봄이 오면
실개천 냇물이 흘러내리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무지개꿈이 펼쳐지듯이
갈등과 분렬
그리고 고난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맞는
지혜와 슬기로
한강의 기적 다시 일으킬
비상의 날개를 달고
날자, 더 높이 더 멀리
2017.2.4. 입춘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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