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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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벗 김동운님이 생각남은 남명선생 탓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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詠蓮(영련)/南冥 先生 詩碑
연꽃을 읊다
꽃봉오리 늘씬하고
푸른 잎 연못에 가득한데
덕스런 향기를
누가 이렇게 피어나게 햇는가
보게나 아무 말없이
뻘속에 있을지라도
해바라기 햇빛 따르는 것
정도만은 아니라네
토요일 정오가 가까운 시간에
경남도청 연못을 카메라를 메고 찾았다.
잔디밭 한켠에 남명선생의 시비를 바라보니
옛 벗 김동운님이 생각난다.
통일 중공업 대표이사가 되어 창원에 내려온 김동운 사장
창원교회 주일 예배 수많은 식구앞에 비장한 언어로 말씀중에
존경하는 스승 남명선생의 예화를 들던 모습이 눈에 선하여
남명이라는 글자만 보면 옛 벗 김동운님이 생각난다.
그 후 울산 조선소 대표이사 시절 만났 던 것이 마지막이 되었고
미안한 것은 가까이 있을때 식사한번 대접하지 못 한것이 한스럽다.
그의 행동을 보고 기인이라 평하기도하지만
그러나 한때는 한국 1800가정 중 가장 큰 기대를 걸었 던 분이었다.
다시 만나면 내가 무어라 말 할 언어가 있을까
모든 단어가 새하얐게 지워지고 없었젓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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