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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없어요.그리고 김영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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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전에 갔었다.

존경하는 분들 몇분과....영계 총 사령관 흥진님 그리고 우리의 큰형님 효진님

그리고 초대 협회장님 유협회장님 .무덤 가에 경배하고 기도 하고 영계에 계신

선배들게도 문안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18시인 한분이 유광열 시인 무덤앞에서 시를 낭송 했다

제목은 세월~~~`

어느새 세월이 유수 같이 흘러 세월은 나를 할머니로 만들었다는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는 아름다운 글귀였다.


그리고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에 수학여행길 사고

2세가 그배에 타고 있으니 기도 를 부탁 한다는 멧세지를 시인이 받았다.

우리 스케줄대로 참배 마치고 맛있는 매운탕 사먹고 그리고 아름다운 호숫가에

와서 놀다 집으로 귀가 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그 여객선 이름이 세월!! 이랜다

이런 신기할데가 있나. 세월은 시낭송 했는데 세월호가 침몰 하니....


그리고 나는 문득 머리를 스치는 일이 있으니 2001년 911 뉴욕 쌍둥이 건물

테러 사건이다.. 어느 2세가 맨하탄엘 가다가 자동차가 사고 나서 고속도로에서 지체 하다가

맨하탄에 못 들어가 사고를 면했다는......그래도 뉴욕엔 우리 식구님들이 많이 사는데

누가 식구 있는지 좀 알아보지?

하니 아들이 말하기를 엄마! 우리 교회 식구는 사고당할만큼 그런 숫자가 없어여! 한다.

너무도 신도숫자가 적어 큰 사고나던 작은 사고나던 통일교인은 없다는 것이다

그래? 불행중 다행이로구나?


그리고 2014년 13년이 흐르고 어제 진도 앞바다 세월호 뒤집어 지다, 그속에 우리 2세가

하나 있다. 김영은 .아버지 김종호 어머니 나가지마 야요이 65 가정 만일 그냥 1세라 해도 우리식구면

모두 걱정하고 기도할것이나 그 아이가 2세라는데는 귀가 번적! 뜨이는 것은 2세를 낳아 기르는

부모가 아니더라도 우리 통일가 식구라면 누구나 안타깝게 구조되기를 기다리는 마음 같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난감하고 고통 스럽고 슬픈 이싯점에 나는 그래! 13년전엔 뉴욕에서

사람이 그렇게 죽었는데 우리 식구는 단한명도 없었는데 이젠 한사람 있네,?

분명 구조되어 나오겠지만 한사람있네. 우린 식구 늘었네. 전도 안해서 1세는 아니지만

2세 진짜 뱃속부터 통일교인인 2세가 한사람 있네?

부모가 들으면 정신병자 같지만 어제 원전에서 묘지 지키시는 목사님 방에서 이런 저런

영계에 계신분들을 생각하며 사람 살다가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사람의 목숨이란 하늘뜻인데 태어나고 가는것이 한늘 뜻인데  내 목숨 내것이 아니니


우리가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살다가 어느 모습으로 가든 그것도 하늘 뜻인데...

무얼 할수 있단 말인가?

힘없고 나약한 우리가 기도밖에 무얼 할수 있단 말인가?

뉴스가 진전 없으면 짜증나서 껐다가 김영은이란 이름이 구조자 명단에 나오는지 그리고

애타게 기다려 본다.....살아 나와라 제발....너를 이세상에 데려오려고 애쓰신

하늘은 너를 그냥 속절없이 데려가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숫자가 늘었네 .사건 속에 우리 아이 이름이 있으니.....


그리고 크고 작은 사건도 영계에서 핸들을 트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무언지 우리는 모르는 빚을 갚을 것이 있어서 탕감을 주시는지 우리민족이 아직도 주먹구구로

법을 지키지 않으니 경종을 울리는 것인지......

간절히 염원 하며 곧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본다,,,,,김영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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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인규님의 댓글

숫자 때문에 웃고

숫자 때문에 울고

본시 울구 웃는 것은 숫자 때문이 아닌데

숫자를 더하고 빼다보니

희비가 숫자에서 엇갈리는 것 같은 미묘함이 교차합니다.

좋은 숫자!

행복의 숫자!

희망 숫자!

그 숫자를 찾아 오늘도 문턱을 넘습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유광열시인의 무덤앞에서의 세월의 무상함을~~~

세월호의 안타까운 소식~~~

 

물은 배를 목적지에 도달하도록도움을 주지만 배에 구멍이 나면 침몰시킵니다

물을 탓하기 전에 배를 어떻게 관리하고 조정하는 사람의 문제는 없었는지 살펴야합니다

 

인생도 세월이 흘러 성장하고 완성하지만 순종굴복하며 종으로 보낸세월은 허송세월이지요

세월호의 선장은 휴가를 가고 대타선장이있지만 3등항해사에게 맡긴 배가 어디로 갈까요

위험을 감지하고 뛰어나온 사람은 살았지만 동요하지 말라는 방송을 믿고 있던사람들은~~~

 

선장없는 통일호는 무사한지 점검해 봐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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