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가을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도

가슴 설레이며

하루를 엽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드는

창가에서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감미로운 선율에

조각난 마음을

띄워봅니다.

모두들

삶의 양상이

천태만상인 것 같이

다 들

바쁘시겠죠.

일요일 만나면

눈이 부실만큼

환한 미소를 띄우지만

마음 한켠은

허전합니다.

이 가을엔 좋은 소식이

있을 듯한 여운이

뇌리를 휘저어 놓습니다.

인생행로를 조심스레

살피며 하얀 치아가 보이는

당신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없는 짠한 마음은

가을의 스산함 탓 일까요.

관련자료

댓글 2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