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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따뜻한 숨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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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지나니 그래도 습도는 조금내려 가긴 했으나 여전히 에어컨이 필요한 늦은 여름날.
작년의 그 슬픔을 되 새기며. 아담 으로 부터 재림주님 까지 6천년의 역사를 마무리 하신
우리의 참아버지의 잠들어 계신 본향원을 향해 청평 성지 축복 나무 위 까지 올라 갔다 왔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잠자는 막내를 깨워 가지고 남편과 물병을 세개 준비 하고 교통 카드에
돈을 충분히 충전 하고 잠실로 가서 다시 청심 병원 올라가는 7000번 버스를 타는 것은 그리 어렵진 않았지요.

토요일이라 길이 많이 막힙니다.
평소40분 거리를 2시간걸려서 병원 앞에 도착 했습니다. 병원은 참으로 한가롭고 조용합니다
환자도 안보이고 토요일이라 직원들도 당번 만 있더군요. 참으로 아름답고 추억 어린 청평에
몇달만에 온것입니다.생명수 마시는 곳으로 올라 가면서 아래 경치를 보니 정말 아릅답습니다.
가끔가다 듬성 듬성 한사람씩 올라 오고내려 가는 젊은 수련생들은 모두 일본 식구들이고 한국식구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한국은 식구가 모자라서 수련 받을 사람 다 받고 이제 올사람도 없는것 처럼여긴 마치 일본 식구들 기도원 같습니다 . 병원 요소 요소 근무자도 일본인이 많고 병원 올라가는 길위에 깃발도 일본 깃발에
화장품 선전이나 세미나 한다는 광고도 한글은 없네요.왜 서글퍼 지는지 모르겠고....
우리의 뜻이 이루어 지면 세계만민의 발길이 이어질 땅인데 왜 이리 세월이 지루하고 서글픈지 ..
다시 한번 사는게 무언지 정말로 인생의 목적이 내가 알고 있는것이 맞기나 한건지....
축복나무 아래 가지고온 영어 원리 강론을 펴고 남편이 몇줄읽은 것은 초딩 3학년 가을 미국으로 가서
대학 졸업하고 돌아온 미국사람 인 막내가 한국어 원리 강론보다 영어가 더 잘 이해된다고 하기 때문이지요.
원리 강론은 내가 여기온 시작이고 원리 강론은 내가 지금도 여기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원리는 씨앗이고 열매고 생명입니다.
설마 누군가 이 원리 강론을 고치지는 않겠지요. 맹목적인 신앙으로 가던길이니 가야한다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들은 원리와 참아버지때문에 만난것이지요. 그것이이유가 아니라면 더이상 공감할 내용은 없어지지요.
참으로 그리워서 천정궁을 바라다보고 훈독회 하시던 모습을 상상합니다.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아버지가 안계신 통일교회에 익숙하게 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천정궁 뒷편 오른쪽에 잠들어 계신 아버지가 그리워서 우선 건너편에서 경배드리고 갑니다.
때가 되면 여러 형제들과 어울려 아버지께 참배를 드리러 올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제 아버지는 없으시네요. 그 인자한 미소 그리고 야단치시던 그 무서운 얼굴,
평양 사투리로 욕을 하셔도 그 욕이 그립고 그욕을 먹고 한대 얻어 맞아도 그것이 집안 가보가 되고
어디가서나 자랑거리가 되는 참아버지의 사랑,,,,,,,이단어가 가장 맘에 듭니다....참사랑의 성자 구세주 메시아
참아버님 이땅에 92년만에 잠들어 계시다. 청평 본향원에 ....,
그쪽에[서도 얼만 분주하실지 안봐도 느낍니다. .....사랑합니다...참아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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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문정현님의 댓글

노숙언니

어느덧 참아버님의 성화1주기 ....

참아버님께서 살아 계셨을때 이뤄야 할 내용들이 너무나 많기에

더 많이 송구스럽습니다.

막내 공주님 한국생활 잘 적응하시겠지요. 팀엘더 보좌관님도

안부 전해주세요. 저는 이번 행사 잘 마치고 친정에서 장남이

외갓집 찾아서 오는 8/31일을 즐거움으로 기다립니다. 반갑습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우리모두가 원리의 감동으로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원리에 귀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되었고  본향원을 사진으로 접하니 그곳에

계시질 않고 천정궁에 계실것 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_^

이창배님의 댓글

생명의 하나님은 끝도 시작도 없는 영원하신 분으로 원이잖아요

 

여호와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밝힌 것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은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밝힌 것으로

첫아담을 주관하고 둘째아담을 주관하고 셌째아담까지 주관하며

나도 하나님처럼 할수있다고 해보았지만 해도해도안된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께 돌려주기위해 문을 개방하였기 때문에

 

누구든지 만군의 여호와 천사군단의 군장의 주관권을 벗어나

원리를 실천하여 영인체를 완성하면 생명의 하나님과 하나될수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지려고 선악과를 따먹고 여호와처럼 눈이 밝아졌지요

"선악과를 따먹고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 하나같이 되었으니..."여호와 처럼되었다는 것은

여호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요 여호와를 믿고 따르는 것은 선악과를 먹는 것입니다

생명나무과실을 따먹고 영생하지 못하도록 그룹들과 두루도는 화염검으로 길을 막았다는 것

보암직도하고 먹음직도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말씀으로 6000년을 주관해 왔다는 것

 

첫아담이 930세를 살았다고 성경에 기록되어있는데

셋째아담이 93세에 9월 3일 성화하셨다는 것은 우연일까~~~

 

조항삼님의 댓글

심정적인 글 분위기에 옷깃이 여며지게 되는군요.

노숙님의 신앙심에 공감합니다.

 

어쩌면 형제들의 심금을 꿰뚫는 메아리로 번지는 적막한

독백과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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