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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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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월

오월은

파랑새를 쫒아가는 계절이다.

신록이 우거지면

산천도 푸르고

들녘도 푸르고

사람들 마음도 파랗게 물들어 간다.

 

푸르름에는

꿈과 희망이 있고

사랑과 기쁨이 있으며

욕망과 정열이 용솟음친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랑새를 쫒는가 보다.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거리나 공원에도

만발한 꽃들 향내 풍기고

산과 들에는

찔레,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찌른다.

 

꽃향기 넘쳐나는 오월은

참 좋은 계절이다.

상큼한 풀내음,꽃향기 취하며

연인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그래서 오월은 계절의 여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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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봉배님의 댓글

우리집 주위에도 봄의 향기가 진동 하지만 詩才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님의 시와 더불어 이자연에 흠뻑  취해 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계절이 오가는 길목에서  연륜과 경륜이 쌓이면서 누구나 느끼는 감회는

비슷하겠지요.

 

세상의 무엇도 장점만을 갖고 있지 않답니다.

열정을 뜻하는 "Passion"도 욕정과 격노의 뜻이 담겨있다지요.

열정도 두 얼굴이랍니다.

 

나쁜 뜻의 열정보다는 사람의 가슴에 벅차오르는 감격과 교감을 주는

열정으로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합시다요.

 

생명력 있는 삶은 불타오르는 열정에서 꽃피우리라. 

 

"오월"의 멋진 시 잘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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