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문 안에 들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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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안에 들어서서 ....60대의 세월을 운전 합니다.
춥습니다.
손녀딸 손잡고 미그럼틀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아이의 코끝에
찐득 거리고 콧물이 나오네요, 콧물이 흐르기전에 얼른 집에 가자 하니
녜에 ~~합니다.
요즘은 곧잘 말의 적당한 때에 대답을 잘 합니다.이제 열여섯 개월인데
말을 좀 빨리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 기사를 하나 썼는데 안 실어 줍니다. 맨날 애 이야기만 하니 얄미운지
담장자가 내글을 모른척 하네요.하하하.....
그래도 괜찮지요.글이야 또 쓰면 됩니다......
요즘은 세상이 정말 적막 합니다. 왜 그런지 모릅니다. 저는 가끔 가다 청심 월드센타를
지나 갑니다. 월드센타 뒤에 4층인가 가면 근사한 커피 카페가 있습니다
저녁에 할일없는 친구가 우리집에 오면 아들에게 애기 맡기고 커피 마시러 갑니다
저는 커피는 아무거나 다 잘 마십니다.
그야말로 내맛 네맛 안따지고요.
설탕을 넣어도 되고 안넣고 맛이 써도 되고.....그냥 물을 많이 타서 숭늉 같아도 되고 고등학교때 부터 마신 커피는
지금도 제가 가장 즐기는 기호식품이지요.
요즘은 정말 몸도 마음도 추운것 같습니다.
참아버님 계신 본향원쪽을 보며 육신을 가진 자는 누구든지 훗날에 흑으로 돌아 간다는
위대한 창조의 법칙을 뼈속 깊이 느낍니다.
그리고 영계를 보지 못 하는 우리가 영계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청평에 조상 해원 하려고 오는 일본 식구들과 가뭄에 콩나듯 한사람씩 보이는
한국 식구들의 모습속에 민족성이 얼마나 다른지 현실을 보게 됩니다.
한국 식구의 숫자가 일본 식구의 숫자에 영 못 미치는 것도 있고 그들만큼 조상 해원식의
열정도 없어서 겠지만 아버님이 210대 까지 해라 하셨으니 그 이상은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해도
경제적 사정으로 못할것이고 ........거기까지 라도 한 사람 들이야 마음 편할것이고
돈 때문에 못한 사람들은 어쩌겠는가요.....죽을때 까
지 하는수 밖에....
현실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으면 고개를 돌리는 아담형 민족들이 역삭 빠른건지 불순종인지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지는 약속의 촛점이 무디어 져서 ..그냥 그렇게 세월을 따라 흘러 가버리는 건지.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던 초창기의 신앙 으로 돌아 가자는 참 어머님의 간절한 소망이
가슴에 피멍이 맺혀 메아리 쳐 오는 이 아침.....그냥 늘 하는 넔두리가 버릇이 됐나 보다
아버지! 아버지~~~ 어찌 하여 어머님을 홀로 두시고 먼저 가시었나이까?
멀리 천승산 아래 씨잉~~불어 오르는 겨울의 찬 바람이 외로운 어머님.홀로 남으신 메시아가
얼마나 쓸쓸 하실까?
그 외로움을 우리가 어찌 느낄수있을까?
참어머님 이 지구상에 계신 동안 자녀님들과 더불어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아마 그럴것입니다.
찬 팔백 까정 까지는 한한 가정........그때 까지는 초창기였고 같은 민족성이 주고 받는
우리의 분위기는 정말 백프로 다아 통하는 심정이었지요
6천 가정이 시작 되고 국제적인 축복 무대가 되었고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통일기는
지구상을 뒤흔들었으나 심정은 세계를 살리나 민족성은 한민족성으로 통일 되지 못하니
나는 한국인 어머니요 아들은 미국인 아들이고 ....
내 엄마가 아니고 너네 엄마가 아니고 우리 엄마 란다.
나는 네 엄마만 되는 것이 아니고 네 동생의 엄마도 되는거니.....
우리 엄마라고 하는거란다......민족성을 따라오지 못하는 이 해와의 후예들아 ~~천사장의 후예들아~~
그래도 장하오~~이 힘든 길을 따라 오니
오늘 아침 오래 긁적입니다.
아무튼 천팔백가정이 추복받을때 그때 우리는 한민족의 정서로 겨울의 문턱을 들어가도 춥지않았던
시대였으니 그때야 말로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던 때였다아~~~~이것이랍니다.
겨울이 깊어 집니다 ...이 겨울이 자나고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다시 몇번 이런 계절들을
지나보내고.....나면 아~~내가 몇번이나 이 겨울을 맞이 할구 있으려나 할때가 올것입니다.
감기조심 하십시요...
이 겨울 잘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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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숙님의 댓글
모든 국제 가정 들의 애환을 대표 해서 쓰는 것이랍니다.
제가 국제 가정이니 국제가정들의 이런 말못할 애환을 일백 프로 이해 하는것입니다.
추풍 낙엽 처럼 인간 신앙을 하다가 멀어져간 국제 가정 친구들이 원리나 참부모님을 중심 하지 많고 자기중심으로
살아갔기 때문에 오늘날 원리를 모르는 타인보다 못한 인생을 사는 국제가정 들이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공직자라서 아주 조심해서 글을 쓴다고 씁니다만 ......그래도 시인님의 조언은 잘 받아 드리고 노력하겠습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살아있슴을 느낍니다
사람이 비판을 잃어버리면 생명이 없으며
동물과 같은 자리이면 오로지 먹고 사는 지혜만 가지는 이치입니다
대학 국어 교양과목에서 교양의 의미나 가치는 비판력의 척도 라 하였습니다
우리 네 같은 이단이라 불리우는\'
역사가 단소한 교회는 이러한 글이나 말이 너무나 생소하여
흑백론리의 전형적인 구조의 교리적 한계애서는 더욱이나 더합니다
그러니 유 선생님같은 훌륭한 교양과 인격체는 잘 서지못합니다
항상 교회의 변방에서 자리하므로 조심하여 글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군이 외국 사람이니 말이지
한국 인이 였으면 더 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 입니다
변방의 울림/ 소상호
이창배님의 댓글
신흥종교지도자들 모두 육신을 벗고 영계에 갔습니다
그러나 통일교에서는 육신을 벗고 영인체가 영원히 산다고 했는데도
허전해하는 것은 무었일까요 120까지 살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일까요?
예수가 육체로 공중재림 할 것으로 믿는 기독교인들을 비롯해서
신흥종교의 도주들이 육으로 부활 할 것을 믿고 기다리는 교인들
오늘 올까 내일올까 미련을 끊지못하고 기다리는 소망으로 살아가지만
통일교는 육신으로 부활할 일이 없으니 허탈감이야 더 크겠지요
어서속히 현실을 직시하고 주어진 위치에서 원리와 사랑을 실천하며
가정에서 천국을 이루어 가다 보면 지구촌이 천국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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