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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가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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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 하다.....
정말 조용 하다....낙엽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
고 애기의 낮잠자는 소리도 색색 들린다.

왜 이리 가을은 적막할까???아버지가 떠나신 이 지구는
정말 외롭고 고독 한데 언제쯤 이 생활에 익숙 할까나?

육신의 아버지가 가셨을 때에도 느껴 보지 못한
이 커다란 쓸쓸함은 무엇일까??
사람 사는 것이 다아 거기서 거기라고 하나 우리 에겐 이 세상의 삶이 좀 다른것 같기도 한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살다가 가는 사람 들이 실상 마음은 편하겠지.
왜 정답게 오손 도손 가다가 마음이 갈라질까?
늘 하는 생각 이지만 세상의 모든 문제가 하늘에 대적 되는일은
너도 아니고 우리속에 있는 한 사람 나 자신이란 생각이다.
악을 쓰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 한들 누구 한사람 듣는이 없고
그러다가 지쳐 요즘은 후회 하는 사람을 보았다.
그냥 굶어 죽어도 정도를 따르는 것이 의리 있는 인생이다.
먹을것 때문에...옳지 않은 곳을 옳다고 악을 쓰고 주장 하나
결국 자신이 갚아야 할 탕감만 늘여 놓는다..목숨 걸고 맹세 했으면 그냥 그길로
주욱 가야지......
역사를 보면 알 수있듯이 악인이 세세토록 편한 사람은 못보았다
후세 사람들에게 입에 오르내리는 이완용의 이름 처럼 ...그 후손이 돈이 아무리 많은들
무슨 영광이 있으리 나라 팔아 먹은 영이 늘 따라 다닐테니........
물질은 돌고 도는것......나는 늘 그렇게 생각한다.
중심이 원리면 원리대로 살고...그 주위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것은 원리탓이 아니다
6천년이라는데 그게 그리 쉬운일인가?
인류의 복귀가........사탄이 그리 쉽게 내줄려고 하지 않는다
두 주인을 섬겨온 인간이 그렇게 쉽사리 완전 하늘편으로 오기가 쉽지는 않다
너무 조용 해서 마치 절간에 있는 기분이다....
시끄러운 도시가 그리운 오늘이다..너무 적막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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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황을님님의 댓글

언니가 계신곳은 항상 버글버글하고 웅성웅성하고 재미솔솔인데
적막강산에 홀로 앉아 가신님을 그리는 임의 함성이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아버님이 가신곳은 어디메이뇨 언제 다시 돌아오신답니까
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닐꺼고
정녕 가셨나이까
언니 우린 세상사람들과 완전히 다르죠 아주 다른길
이렇게 뻣뻣하게 서서 가고 있지요
멍하게 하늘만 바라봅니다
언니
정말 아버님 가셨나요?

문정현님의 댓글

우리는 사랑의 신기루를 찾아서
달려갑니다.

달리고 또 달려도 어쩌면 닿지 못할 곳인지도
모르지만 , 꿈과 희망이라는 종착역을 향하여
쉬지 않고 갑니다.

재일 한국부인회 합창연습을 위해서 신주쿠로
이동하기 전 !~~ 눈 인사 올리고 갑니데이...
참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저희들 일본협회
주관의 참자녀의 날 행사 축가를 준비합니다.

하늘이시여 !~
편안하소서 ~ 편안하소서 !~
영광받으시옵소서 !~~

유노숙님의 댓글

목숨 걸고 싸워보았자 중심이 아니면 그냥 헛된 힘만 낭비합니다
세월 지나 보십시요.
ㄴ오늘의 이 아픔이 무엇을 위해 있었나 더 공허할 것입니다.
그냥 원리가 나를 살리고 내 인생의 항해에 등대불이었으니.......더이상 여기서 무엇을 더 감사하리요

맹세를 외쳐대고 아버지인 메시아에게 일편 단심 변함 없겠습니다 한 내 초창기 모습을 생각하면 초심으로 갈수있습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산은 항상 그자리에 머물지만
산에있는 나무는 계절따라 옷을 갈아입어며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지저기는 새를 보고 어떤이는 노래한다하고 어떤이는 운다고 하듯이
모든 것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흘러가지만
본인의 마음에 따라 달리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헌옷을 벗지않으면 새옷을 갈아입지 못하고
흐르는 물은 썩지않지만 고인 물은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변화에 적응하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지혜라고봅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유권사님 글 감동에 이렇게 주장해 봅니다.
명예 물질 권위 위신 체면 다 부질없는 것들인데 왜 여기에 연연할까?
모든것 다 벗어나면 참으로 자유스러운데 나이가 몇살인데 몇년이나
더 산다고 이제 모두를 용서하고 사랑하면 다 될일이지요

성범모님의 댓글

글로벌 리더를 떠나 보낸 후의 공허함이
늦 가을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과도 같이 우리 마음에 공허와 조용함으로 다가 옵니다.

“진리의 동산에는 기어 올라가 결코 후회함이 없느니라”했습니다. 말씀을 보고 따라 나왔다면 다소 담담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현실 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온 분들에게는 밀려오는 공허함에 페이소스를 느낄 것입니다.
그 동안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고 악쓰다가 지쳤다면, 이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지나고 보면 인간사는 항상 그렇게 진행되고 또 흘러 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상 4대성인의 사상은 오늘날 까지도 면면히 인류역사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약시대의 유산인 위대한 사상과 말씀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낙엽지는 이 가을의 정취를 사색적이며 은유적으로 표현하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해순님의 댓글

유노숙님 글은 편해서 좋습니다
거미 엉덩이에 실이 나오듯이 슬슬 나오는글
조목 조목 공감됩니다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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