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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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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손녀
정 해순
내 성도아니요
남편 성도 아닌
사위 성을 쓰는 손녀
그러면 어떠랴
내 딸을 꼭 닮아
아기 얼굴에서
내 모습도 보이는 것을
함박꽃 같이 웃는 아기
배꽃같은 흰 살결
가슴에 꼬옥- 안으면
젖 내음 향기로운
수정같은 눈동자
눈 맞추면
내 마음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가 되네.
-심정문학회 시인 정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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