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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외로움을 무엇으로 판단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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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문득 어느 누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문득 어느 누구를 사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세계에서

누구를 죽도록 그리워하고

누구를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 것 중에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문득 외로움을 느끼거나 혼자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죽도록 미치도록 외로울 때

진심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나타난다면

버선발이아니라 맨발로 마중을 나갈 것입니다.

두서없는 이야기들을 쏟아냅니다.

죽도록 외롭고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내 이야기를 살포시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정말로 행복한 미소가 넘치는 날일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그리는 누구를 사랑하면서

보고 싶고 정을 나누고 싶고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은

사람이 그립고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어느 골목에서 예기치 않게 문득 만나길 기대합니다.

외로움 그리고 사랑과 그리움을 어떻게 구분할까요?

어느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과

보고싶은 것들이

사랑해서 보고 싶은 것인지

고독해서 보고싶은 것인지

문득 그리워서 보고싶은 것인지

사람들은 어떻게 구분을 할까요?

그런데 누구는 나를 엄청 미워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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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이존형님의 댓글

유노숙자매님요이~~~~~
난 미워한다는 게 사랑한다는 것으로 오해를 했당께요~~~~~~
그것이 사랑인가요에 (바로 아랫글)
미워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했기에 그런 줄 알고 그랬는데
정작 글을 쓴 본인은 그 뜻이 아니었나 봅니다요.
그러니까 미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난 그것도 모르고 그랬다가 졸지에 머리 터지도록 혼났당께요.......

그러니까 지나가는 글이라도 그 뜻이 잘 전달되도록 쓰야합니다요.
본인이 아니라고 뒤집어니까 객이야 할 말이 없는 것이지요.

유노숙님의 댓글

미워 하긴 누가 미워 한다고 그러세요. 아무도 장로님 미워 하지 않습니다
글을 잘써놓고 왜 뒤에 그런말을 하십네깡????

이존형님의 댓글

이옥용회장님!
미워한다는것은 사랑한다는 것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글을 쓰신분으로 부터 한바탕 혼이 났습니다.
아랫글에서 분명히 미움도 사랑이라고 하기에
진짜 그런줄 알고 미워하나 보다고 했는데
사실은 제가 착각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지나가는 글도 곰곰히 잘 되삭여보아아 하는 마당입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아무리 흔들고 폭포수가 솓아저도 물에 흙이 없으면 흙탕물이 안됩니다
흙탕물도 흔들지 않고 가만히 두면 윘물과 아래 흙으로 분리되어 맑게보이지만
생수는 아닙니다 다시 흔들면 흙탕물로 바뀌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가만히 있는 선한사람을 자꾸 건더려서 악하게 만들어 더이상은 못참아...
아직 내속에 악이 미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없에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무도 없는 산속이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에서 수도하면 경지에 오른 것 같지만
속세에 돌아오면 세속에 물드는 것을 많이 봅니다 수도는 속세에서 해야한다고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성호갑회장님 너무 과찬이십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마음을 전할 뿐입니다.
말로서 다 하지 못하는 표현들을 글을 통해서 나누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이창배형제님의 말씀대로 미움의 근본적인 것은 타락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창조본연의 에덴동산에는 미움이란 것이 싹 틀 수가 없었지요.
단지 인간의 잘 못 된 마음 때문에 미움이란 단어가 생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 글 밑글에서 미움도 사랑이라고 하기에
누구는 나를 엄청 미워하나 봅니다. 라고 글 말미에 토씨를 달았다가
지금 된통 혼이 났습니다.
역시 사람의 속성에는 미움이란 것이 떠날 수가 없나 봅니다.

문정현자매님 오랜만입니다.
일본에는 비 피해가 없는지요?
지금 한국에는 여기저기서 물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떨 때는 나도 모르게 건성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도 할 때가 더러는 있습니다.
그리고 건성으로 사랑하고 건성으로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성으로 사랑하고 건성으로 미워하는 것은
세월이 지나면 다 잊어지고 상처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지만
건성이 아니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본심으로 미워했을 때는
세월이 지나고 사건이 종료되면
당하는 사람이나 정작 본인의 마음에 상처는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 밑글에서 “그것이 사랑인가요”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과연 미움이 무엇이고 사랑이 무엇인지를
지금 많이 깨달아 갑니다.

절대로 미움은 사랑이 아니란 것을 말입니다.
사랑은 그 자체가 진심이란 것을 깨달아 갑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쏟아부은 사랑에 양이 차지 않으면
미운 마음이 싹 트는것 아닐까요.
나의 마음이 왜곡되었을때....

상대가 나를 미워함은
그 마음을 내게 가지고 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라하는 사람도
건성으로 박자 맞추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 수입니다.

사랑은 관심 !!!~
미움은 욕심 !!!~

이창배님의 댓글

그리움도 외로움도고독함도 모두가 한뿌리에서 생겨나는 가지라고 봅니다
타락으로 뿌리에 사랑이 없어 파생되어지는 현상으로 미움이 뿌리가 됐기 때문입니다
어떤분은 미움도 사랑이라고 하시는데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없는 잘못된 것이라봅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그리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존형님의 글솜씨는 상상력과 문장의 나열이 거의 천부적입니다.
마음에 느끼는 감정이 남 다름니다. 더욱 노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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