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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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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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소상호남이야 어데를 가든
푸른 산과 강이 좋아
바람이 있어 구름 따라 찾아 왔다
새소리로 밥을 지어 먹고
바람옷을 걸치고 오늘을 살련다
누가 산수를 멀리하고
길을 재촉하여 떠나는가
담담한 기운으로 물가에 앉아
내일을 구상하는 어부의 머리가 되어
신세의 짖굿은 내음을 피우며
아이의 소리를 듣지못하는 외로움에
건너 산장의 움직이지 않는 동선이 마냥 서럽게 보인다
깊은 눈가의 주름이 아쉬워
부탁하는 자신의 하얀 넋두리가 매우 거슬려
스님의 길을 부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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