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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습한 온도와 태풍의 바람

격한 모습으로 달려온다

스잔함 공허의 마음으로 저려온다

어자피 혼자왔다 혼자간다

나 외는 그 누구도 날모른다

그리고 하늘은 너무도 잘 알것이다

장성한 자식의 인륜대사

매듭짓고 싶지만 마음대로 않되고

막내의 늦둥이 공부에 안쓰럼 마음

걱정과 번뇌가 가슴을 파고 저며온다

세찬태풍의 바람이 귀전을 때린다

그리고 비를 세차게 뿌린다

그래 고독의 마음 네가 다 씻어가라

모든것을 다 털고가라 다가져가라

훨훨~~~~~훨훨~~~~~흘러흘러 가져가라

창원진해 김영전 200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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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이화식님의 댓글

님의여러작품속에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참으로많이있으며 혹여 상봉 할수있다면
이런저런 정담들을 함께나누어보고 싶읍니다 건강하십시요

정해관님의 댓글

영전님!
이 사랑방의 신선한 얘기꾼이 되시어, 좋은 전통을 이어가시는 것도 원숙해져 가는 '멋' 일겁니다.
아울러 '나도 한번 들어가 봐야지!' 하시며, 수영을 맨 처음 배울 때 처럼, 일단 한번 첨벙 입수하시면, 그 깐 헤엄 별거 아니었지요.
아직도 눈팅에 머무시는 동지들께 또 '흘러간 옛 노래'를 반복해 봅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장성한 자식의 인륜대사
매듭짓고 싶지만 마음대로 않되고
막내의 늦둥이 공부에 안쓰럼 마음
걱정과 번뇌가 가슴을 파고 저며온다

요 대목에 공감 하고 또 공감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인생무상을 느끼게 되는군요.
변화무쌍한 계절에 순응하면서
우리도 떠밀려 감을 직시합니다.

자식에게 쏟아 붓는 사랑은
내리사랑으로 무조건이지요.

우리 부모님께서 보여주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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