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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성남일화 "결승전 첫경기 성남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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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성남일화 "결승전 첫경기 성남에서 만나요"
"결승전 첫경기 성남에서 만나요"

프로축구 성남일화가 무서운 상승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천마성남일화는 11월 29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44분에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09 k-리그 정규리그 4위 성남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 포항까지 연파하고 전북현대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 포항과의 경기에서 유일한 무패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이었던 성남은 비오는 적지에서 비수를 꽂는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천적 관계를 만들었다.

성남 몰리나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성공,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발휘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2009년 들어 홈에서 15승9무(컵대회,아시아챔스리그 등 포함)로 단 한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던 포항은 더욱이 압도적인 슈팅의 우위를 점하고도 골 문까지 이어진 유효슈팅이 부족했던 포항은 시즌 첫 홈경기 패배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포항은 전반 18분에 노병준이 상대 수비 1명을 제치고 완벽한 골 찬스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성남은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포항의 일방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골은 전반 44분 성남의 에이스 몰리나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몰리나는 상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포항에 일격을 가했다.

몰리나의 발을 떠나 오른쪽 구석을 향해 빠르고 강력하게 날아간 공은 몸을 날린 포항의 골키퍼 신화용의 손을 밀어내며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사진-언론보도사진)

전반을 0-1로 뒤진 포항은 후반 8분과 14분에 각각 김재성과 스테보를 빼고 황진성과 유창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성남은 역습상황이 전개된 후반 19분 몰리나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을 맛본 뒤 곧바로 조동건과 김진용을 교체해 공격진에 더욱 힘을 실었다.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얻은 성남은 후반 27분 장학영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포항의 거센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내면서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해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여갔다.

패전 위기에 몰린 포항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일방적인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성남의 '철벽 수문장' 정성룡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각소리가 날 때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는 철웅성 골키퍼됐다.

성남과 전북의 2009 K-리그 챔피언결정1차전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플레이오프 29일 전적
포항 0 (0-1 0-0) 1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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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조항삼님의 댓글

천마성남일화의 상승세에 마음 뿌듯합니다.
신태용 신인감독의 활약이 돋보이는 군요. 전승 패권을 탈환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것을 확신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2년전 당시 6위였던 포항이 1위 성남까지 이기고 챔피언이 된 기억이 생생한데, 그 포항의 천적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요즘 신태용 감독은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성남 승리의 매직을 이어나가던데... 그 또한 흔치 아니한 기연이라 생각 합니다.

약간 우울한 분위기가 없지 아니한 요즈음, 성남일화가 심기일전의 전기를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물론 결승에서까지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설사 희망대로 되지 아니해도, 4위에서 준우승에다가 AFC챔피언 결정전에 나갈 자격까지만해도 큰 기쁨입니다. (어제 결승꼴이 된 몰리나의 활약도 매우 좋았지만, 평소 이름 값이 아쉬웠던? 조병국(그는 자랑스러웠던 국가대표 였기에) 선수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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