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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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생활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취미는 축구, 등산, 바둑을 들 수 있다.
축구는 세계인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특별히 설명을 필요로하지 않지만, 유독 여자들은 별로인 점이 좀 아쉬운 때가 있다.(아마도 남자들이 모이면 군대와 축구 이야기가 주 화제가 되어 싫어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축구는 가장 대중적, 서민적인 운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의 운동이 처음 시작할 때 전문가의 코치를 필요로 하지만, 축구는 그냥 시작하면 대충 따라갈 수 있고, 또 어떤 운동은 그 실력이 상대와 비슷해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으나 축구는 11명이 한 팀이어서 개개인의 수준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고, 또 어떤 운동은 그 장비의 구비에 꽤나 많은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나 축구는 공 하나와 신발만 구비하면 되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반면에 축구는 가족이 함께 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주로 휴일에 운동을 하게 되어 (아침에 시간여유가 있는 환경이면 예외지만) 신앙인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대 후반 예비군 훈련 때 당시 한창 조기축구회가 각 학교의 운동장에서 생기면서 부터이다. 나의 경우 중, 고등학교 시절, 유별나게 운동장이 작은 학교에 다니게 되어 별로 운동을 할 기회가 없었기에 그것이 반작용이 되어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무조건 참여하게 되었다. 다행히 아침운동을 할 수 있는 직장여건이 되어 상당히 오랜 기간 계속할 수 있었던 것도 행운 중의 행운이 아니었나 생각 된다.
우리들의 경우 사회인을 사귈 수 있는 경우가 흔치 아니한데, 그 동안 쉽게 동네에서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서 다행으로 여겨진다.
등산은 최근 자주 하게 되는 운동이 되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축구처럼 과격한 운동은 줄여야할 경우 가장 바람직한 운동이 아닐까 하여 좋아하게 되었다. 사실 축구가 아니었다면 등산에 준 프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축구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70년대 초 당시 상업은행에 근무(부평지점에서부터) 할 때, 그 때 역시 우리나라에서 등산 붐이 불기 시작할 때였는데, 연상의 여자 동료가 등산의 선각자여서 종종 참여한 것이 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축구로 다져진 든든한 하체는 등산에서 별 어려움을 모르고 적응했다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최소한 우리의 명산은 섭렵해야 될 것 같아,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한라산의 종주를 마친 바 있다. 요즈음에는 가까운 세계적 명산 ‘삼각산’(북한산의 고유 이름)을 자주 오르고 있다. 등산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인 것 같다. 무슨 운동이든 젊고 건강할 때 습관화가 되어야 하는데, 요즈음의 아이들은 땀 흘리는 운동을 멀리하여 그 앞날이 걱정 된다.
바둑은 앞의 두 취미생활에 비해 역사가 가장 오래이다. 고교 시절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장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공자님의 말씀대로 낙이불음(樂而不淫 : 즐기되 빠지지 말라)해야 될 취미가 아닌가 한다.
무엇보다도 두뇌의 활성화에 요긴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데는 가장 안성맞춤인 오락이기는 하나, 반면 그 중독성은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는 표현대로 ‘적당히’ 하지 않으면, 뒷 탈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나의 경우도 바둑 때문에 코피 터지게 싸운 일도 있었고,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혼난 적이 있다.
축구와 등산이 육체의 건강에 장점이 있다면, 바둑은 본래 정신 수양과 두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명분으로 추천하고 싶다. 또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이기도 할 것이다. 특히 요즈음 아이들이 머리 굴리는 것 보다 손가락 기능이 위주인 오락에 빠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분명 바둑이 좋을 듯 싶은데, 음식이든 오락이든 인스탄트화 하는 세태에 앞날이 걱정 된다.
흔히 바둑을 수담(手談)이라고 하여 ‘손(가락)으로 나누는 대화’라 표현하는데,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한 바둑이 크게 유행하여 예전의 기원은 문을 닫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세상이다. 바둑은 그 수가 무궁무진하고 실력의 차가 천차만별이어서 평생동안 즐겨도 자기 실력이 쉽게 늘지 않기도 하고, 질리지도 않는 묘미가 있는 것 같다.
한편, ‘手談’이라는 용어로 새로운 취미생활을 제안해 보고 싶다. 우리 자매형제들이 이 홈을 자주 찾는 것과 같은 ‘인터넷 서핑’은 디지털 시대의 가장 유용하고 편리하고 가치있는 새로운 취미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에 여유가 있게 되거나 앞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천일국이 이루어 질 때 ‘취미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될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에 비추어, 건전한 취미야 말로 미리미리 계발하고 생활화해야할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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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님의 댓글
날카로운 기억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인터넷 서핑을 해라.
인터넷 검색이 중장년층의 기억력을 유지하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제까지 퍼즐이나 바둑등이 腦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으나
인터넷 검색의 腦활동 촉진효과는 처음 발표된 것이다.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은 "인터넷 검색이 독서보다 효과적으로 腦의 광범위한
영역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老人들의 사고력과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인터넷이 주요한 역할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55세~76세 사이 중장년층 2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
腦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MRI로 촬영했다
이들중 절반은 인터넷 검색 경험이 있었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전혀 사용한
경험이 없었다.
실험 참가자들의 연령, 성별, 교육 정도에는 차이가 없도록 조절했다.
그결과, 독서를 하는 동안에는 腦에서 독해와 언어 능력을 담당하는 후두엽의
활동이 활발했으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에는 전두엽을 포함해 더 많은
영역이 광범위하게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단, 인터넷 검색에 익숙한 사람들일 수록 이같은 효과가 뚜렸 했으며,
처음 인터넷을 접하는 老人들의 경우에는 활성화 정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책을 읽을 때는 활성화 되지않는 腦의 부분들을 인터넷검색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며
"앞으로 老年층의 腦기능 저하방지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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