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에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는
비밀이 숨어 있다. 복식호흡으로 복부의 복압을 높이면 복부에 많이 모여있는 부교감 신경을 작극하여 복식호흡이 몸을 이완시키고 안정시키게 된다.
우리 몸에 지속적인 긴장이 질병을 초래하고 노화를 앞당긴다는 것은 의학자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따라서 적절하게 몸에 이완작용을 일으키면 질병과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
자연에 사계四季가 있듯이 자연에
속한 인간에게도 네 단계로 이뤄진 생명의 주기가 존재한다. 한 세대를 대략 30년을 보았을 때, 인체 사계의 마지막 단계인 90세에서 120세
사이를 인간수명의 한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복식호흡법만 잘 실천하여도 100세 전후의 천수를 누구에게나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로병사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운명적인 한계 때문에 지금의 생명공학으로는 수명을 확실하게
더 늘리는 방법을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세포의 복원력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인체의 노화현상을 지연시켜
어느 정도 수명연장은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생명공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일찍이 우리의 선현들은
조식법이라는 호흡 조절을 통하여 노화를 늦추고 천수를 누리는 지혜로움이 있었다. 생명의 시작은 "호-"하는 날숨에서 시작하여, "흡-"하는
들숨에서 끝이 난다. 즉, 아기의 탄생은 날숨으로 된 울음에서 시작되고, 나이들어 생을 마감할 때는 마지막 들숨으로 목숨을 거두게 된다. 따라서
기공수련에서는 날숨을 산(生)호흡이라 하여 들숨보다 날숨에 더 비중을 두고 생명력을 기르는 복식호흐법을 가르친다. 날숨을 길게 내쉬며 호흡을
느리게 하면 그에 따라 들숨의 양은 줄어들어 신체의 대사 활동도 감소하게 된다.
생명공학적인 측면에서도 소식을
하거나 산소의 흡입량을 제한하게 되면 신체의 대사 작용이 느려지고 활성산소의 체내 잔류량이 줄면서 세포의 손상과 세포의 노화를 억제시키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산소를 많이 마신다는 관점에서 들숨에 치중하는 호흡법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들숨이 과過호흡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체내 활성산소량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반면에 날숨을 길게 함으로써 자율신경이 균형을 유지하게 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이 높아지며 세포가 활성화 된다. 이러한 매락에서 날숨 작용에 의한 세포의 활성화는 노화를 지연시키며 생명연장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복식호흡
따라하기
1.허리를 곧게 펴고 먼저 날숨을
길고 가늘게 내쉬고, 들숨은 간섭하지 않는다.
(이때 날숨은 겨울철에 입김으로
손을 녹이듯이 가늘고 천천히 내쉬는 것이 포인트이다.)
2.태아가 배꼽으로 호흡하듯이,
배꼽으로 내쉬는 날숨에만 의식을 계속적으로 집중한다.
(이것이 일명
태식호흡이다.)
3.복시호흡을 계속하게 되면 먼저
배꼽주위가 따뜻해지며 점차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서 마침내 손발이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은 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세포이 회복력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4.운동을 할 때, 음식을 섭취할
때, 잠잘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복식호흡을 실행한다.
호흡은 발성의 원천이다. 음성은 허파로부터 내뿜는 것을 말한다. 좋은 음성은 적절한 호흡조절을 해야
가능한데, 적절한 음조의 유지를 위해서는 소리를 내고 있는 동ㅇ안 많은 양의 공기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호흡이 헛되게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할
때 완전한 음성이 될 수 있다. ...
호흡운동법으로 특히 복식호흡에 주력해야 한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최대한 산소를 많이
호흡할 필요가 있다. 우선 자신이 복식호홉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먼저 반듯하게 눕고 책을 배 위에 얹고 심호홉을 한다. 이때에 들숨 때
책이 위로 올라가고 날숨 때 책이 내려가면 복식호흡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듯한 자세로 앉아 복식호흡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호흡의
종류
흉식호흡 흉성은 폐를 둘러싸고 있으며 갈비뼈에 붙어있는 근육을 주로 이용하여 가슴을 부풀리는 호흡법이다. 이러한
발성은 맑으나, 힘이 없고 건조한 느낌을 갖게 된다. 호흡량이 적어 길게 말할 수 없으며, 소리가 작고 약하다. 임신 시에 태아에게 압박을 주지
않기 위한 호흡이라 하여 '모성의 호흡' 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에게 많은 호흡법이다. 흉식호흡은 복식호흡에 견주어 호흡량이 적고
깊지 못하다.
복식호흡 횡격막의 상하 운동을 기본으로 하는
호흡을 말한다. 횡격막은 갈비뼈 바로 밑에 가로질러 있으면서 흉부와 복부를 분리해 주며, 폐에 공기가 드나들 때마나 늘었다 줄었다 하는 얇은
근육성 막이다. 복식 발성은 산소 흡입량이 많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며, 호흡이 길기 때문에 목소리에 탄력성, 윤기, 힘이
있다. 목소리가 낮으면서도 힘이 있고 높은 음을 내도 거칠어지지 않는다. 말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긴 시간 말을 해도 힘이 들지 않고 큰
소리를 내도 목이 안 쉰다.
연습방법 1
1단계 : 4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여 마시고 또 4초 동안 숨을 내쉰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양쪽 코로 균등하게 들여 마셔야 한다. 숨을 내쉴 때는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숨을 내쉰다. 2단계 : 4초 동안 숨을 들여 마시고 4초간 숨을 정지한다. 그리고 4초 동안 숨을
내쉰다. 반복 훈련을 한다. 3단계 : 8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여 마시고, 이번엔 12초 동안 숨을 내쉰다.
이를 반복훈련 한다. 4단계 : 2초 동안 빠르게 숨을 들여 마시고 12초 동안 숨을 내쉰다. 반복훈련을
한다.
참고 :『파워 스피치의 이론과 실제』
이한분
연습방법
2
'복식호흡' 은 배로 숨쉬는 것이 아니라 배의 근육을 움직여서 횡격막을 신축시키면서 하는 호흡 방식이다. 일상 호흡에서 흉곽이
확대되고, 수축하는 운동으로 횡격막을 상하로 움직이는 '흉식호흡'을 사용하고, 복근을 사용해서 복근의 운동에 의하여 횡격막을 상하로 작용시키는
방법에 크게 의존하는 호흡형이 바로 '복식호흡' 이다.
1단계 : 어깨를 낮추고 힘을 뺀다. 2단계 : 하품하듯이 깊게 바람을 들이쉰다. 3단계 :
잠시 멈추는 동작을 해보고 이때 배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해본다. 4단계 : 천천히 바람을 빼는데 이때 배가 꺼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연습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