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정상급지도자 세계평화 '서울회합'
문현진 천주평화연합 공동의장 주도 "지구촌 갈등해결"
1월 14일 오전 9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회식 및 세미나
세계평화정상회의가 오는 1월 13-16일 일정으로 "하나님 아래 한가족: 지구촌 평화 정착을 위한 모색“이란 주제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 60개국에서 150여명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 지도자들의 협력과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래 내용은 주최측이 밝힌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개회식은 오는 1월 14일 오전 9시 서울 강남터미널 인근에 소재하는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국 전 현직 정상급 지도자들과 및 평화 NGO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있다. 개회식에 이어 각 세션은 지난해 문현진 천주평화연합(UPF) 공동의장 주도로 진행되었던 지구촌평화축제(GPF. Global Peace Festival)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지구촌 갈등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15일에는 각 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 문현진 천주평화연합공동의장 ©브레이크뉴스
이번 정상회의는 불의의 전쟁으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엔이 그동안 지구촌 분쟁 방지와 해결에 있어서 그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향후 유엔의 갱신과 새로운 유엔의 창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각 국 정상급 지도자들은 종교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의 분쟁 문제를 초종교적인 화합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히 지난해 20여 국가에서 거행된 지구촌평화축제(GPF)보고 세션에는 GPF가 전 세계를 통해 어떻게 갈등해결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사례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 예로 그동안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 내 기독교와 이슬람 계 주민들 사이에 발생했던 갈등과 무력 분쟁 사태를 GPF가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방법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방법론은 중동 평화 정착에 있어서 그동안 UPF가 중동평화이니셔티브(Middle East Peace Initiative)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의 종교지도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들의 화합을 촉진하여 예루살렘과 가자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을 투입해온 것을 기반으로, 이슬람과 유대교 갈등으로 촉발된 갈등을 향후 초종교적인 화합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회의를 주최한 곽정환 천주평화연합 세계 회장은 이번 평화정상회의는 문선명 총재 구순 기념행사와 병행한 행사로 국제적인 축하 사절단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주평화연합은 어떤 단체인가?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UPF)은 자유, 화합, 협력, 번영 속에서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평화의 세계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 조직들의 국제연합으로 2005년 9월 미국 뉴욕 에서 창설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은 평화를 위하여 개인, 교육기관, 조직, 종교, 단체, 미디어, 정부 간의 폭넓은 전략적 연합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유엔(UN)이 그 안에 초종교의회를 창설할 것에 대한 제안과 더불어 기존 유엔의 갱신을 주창하고 있으며, 천주평화연합은 평화를 이루어왔던 평화대사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그 프로그램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인간의 존엄성은 우주의 근본적 요소로부터 비롯된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 평화를 위하여 모든 종교들의 대화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조화와 교류의 장애가 되었던 국가주의 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는 과정에 참여하고 결의하고자 하는 모든 국가들을 초대한다.
천주평화연합은 우주적 원리에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라는 인류의 비전에 의해 모든 활동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모든 훌륭한 종교들의 가르침에 의해 교육되어짐으로써, 우리 모두는 공통의 뿌리로부터 비롯된 존재이며 우리 모두는 공통의 목적과 운명을 갖고 있다. 바로 이 두 가지 핵심원리가 천주평화연합의 사명과 역할을 이끌어가고 있다.
첫 번째는 위하여 사는 것, 남을 위한 봉사의 삶에 대한 언약을 필요로 한다. 두 번째는 전 인류를 갈라놓았던 모든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일하는 우리 각자 각자의 모습을 원한다.
천주평화연합의 프로그램들은 정부, 종교와 시민사회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적 평화문화의 건설을 위해 공헌하고자 한다. 천주평화연합은 갈등과 분쟁의 뿌리에 대한 강력한 해결방안을 찾아 남을 위한 관심과 봉사로서 갈등을 극복하도록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봉사, 회개, 용서, 존중과 협력, 즉 위하여 사는 것을 통해 우리의 갈라졌던 인류 가족을 함께 하나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 천주평화연합은 평화운동으로서 지구촌평화축제(GPF)를 주요사업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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