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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교회 이재홍교회장 설교말씀(천기원년 천력 4월3일 양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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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사랑하라)

아버님께서 미국에 계실 때, 음식점에서 경험 하신 예

말씀집에 보면, 아버님께서 미국의 한 중국 음식점에 갔었는데 넥타이를 안 맸다고 해서 나가라고 해서 도로 나오셨습니다.

나오시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였습니다.

미국 식구를 한 20명 데리고 갔었는데, 넥타이를 내다놓고 매라고 하는데 기분이 나빠서 나와 버렸습니다.

넥타이를 맬 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나오는데 쑥덕쑥덕 했다는 것입니다.

한 20명을 몰고 다니고, 굉장한 차를 몰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그렇게 넥타이도 안 매고 다닐 줄 꿈에도 생각 안 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장사 잘못했습니다. 아버님 같으신 분이 선전하면 상당히 많이 팔았을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그 집에 안 가셨다고 합니다. 넥타이 하나 가지고 사람을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아버님도 그러니 흑인들이 그냥 들어가게 되면 발길로 찰 게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신 것입니다. (93.67-68. 1977.05.01)

진정한 사업을 사랑하려면,

첫 째, 하나님을 중심해야 함.

가정이든 가정 밖의 사업이든 하나님을 중심한 사업이어야 합니다.

위 식당은 그야말로 장사를 잘 못했습니다.

아버님 말씀이 식당이 갖춰야 할 필수 조건 세 가지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1)환경

2)맛

3)서비스

그런데 이 3가지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갖추었다 고 볼 수 없습니다.

위 아버님께서 가신 음식점은 유명한 곳인데 참부모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사업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에 대하여 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르면 하나님께서 오셨다가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그냥 가십니다. 그러면 그 사업의 운세는 끝입니다.

아버님 한 분 만나는 것이 태평양 바다 속에서 찾고자 하는 모래알 한 알 건지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이익에 의거하여 행동하면 원한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논어 4.12(유교)

일반인들은 사업을 사랑해야 하고, 학생은 공부를 사랑해야 합니다. 식구는 교회의 각자 직분을 사랑해야 합니다.

제직회장, 부인회장, 목회자....

말씀훈독 :

일할 때 왜 있는 정성을 다 하라고 합니까? 일하더라도 건성으로 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심부름꾼이 하는 것입니다. 심부름꾼은 자리 못 잡습니다. 일하더라도 본심을 가지고

이것이 내 절대적 상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적 상대를 창조하는 데에는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잊어버려야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습니다. (330.117, 2000.01.14)

경제문제는 언제나 나와 물질의 관계입니다. 장사를 하더라도 그 사업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100이라는 가치가 있게 될 때, 이 물건은 100에 대한 대상의 가치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내가 1000이라는 가치가 있으면 아무리 작은 물건, 조그만 수첩을 하나 대하더라도

이건 몇 푼짜리 안 되는 것이지만 1000에 대한 상대적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102.126. 1978.11.27)

사업을 사랑해야 하는데 그 첫 째가 하나님을 중심한 사업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 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5월 1일이 노동절입니다. 좌편향 쪽의 정권이 자리 잡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노동절 행사를 대학로에서 마치고 서울 중심인 종로바닥을 시가행진 했을 때, 현수막에 '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란 표어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얼른 듣기엔 좋은 구절 같습니다만,

사실은 공산주의자들의 발상입니다. 처음엔 칼 마르크스가 지금은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의 첫머리가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야기 하는 중심의 자리에 있는 사람인 자가 김일성을 말합니다. 김일성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동물이 진화한 물질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은 하나님을 중심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보다 높은 가치, 나 보다 전체를 위하여 또 물질이나 돈 보다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말씀훈독 :

경제를 중요시 하는 것보다 경제를 중요시 하는 사람을 중요시해야 되고,

물론 과학도 중요시해야 되지만 과학을 중요시 하는 사람을 중요시해야 되고,

예술을 중요시 하는 것보다도 예술을 중요시 하는 사람을 중요시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게 결론지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사람은 어떻게 되었느냐, 무가치하게 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통해서 기술을 보고, 사람을 통해서 경제를 보고, 사람을 통해서 예술을 봐야 할 텐데

지금은 거꾸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99.116. 1978.09.10)

하늘의 사업은 사람을 통하여 역사합니다.

지금은 영연세협회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상, 영계의 역사가 함께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왜 역사를 마음대로 못 하시는가 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할지라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변한다 할지라도 사람이 준비 되어있지 못하면 하늘이, 영계에서 마음 놓고 역사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내가 되어 있느냐? 가 중요 합니다.

우리 선정학교의 교시 중에 첫 째가 애천(愛天)이고, 둘째가 애인(愛人) 이지요?

하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류를 좁히면 상대가 되고 더 좁히면 부부관계가 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보려면 부부관계를 보면 거의 맞습니다.

예를 들면,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들고,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집니다.(디즈레일리),

그런가하면 가정에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지내는 남편은 밖에서도 굽실거리며 쩔쩔매게 됩니다.(워싱턴 어빙).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토마스 풀러)란 말이 있습니다.

지혜와 힘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사람을 통하여 역사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나와 가까이 있는 남편에게 부인에게

그리고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나타나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지요?

예를 들면 간판이나 글의 제목, 제품의 이름이나 상호를 붙이기에 있어서,

그것은 사람의 얼굴과 같은데, 홍수처럼 범람하는 그 상호나 제품 이름은 매력적이어야 하고 개성적이고 독창적이어야 하는데,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그 선택 기준의 으뜸은 영감일 것입니다. 그 영감은 사람을 통하여 나옵니다.

그 중심선상에 있는 자가 바로 부부란 뜻입니다.

부부관계가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독한지 아니면 남자가 여자에게 더 잘못을 많이 해서인지 몰라도 어느 갤럽조사에서,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부부관계로 또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여자는 70%이상이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남자들은 40%대의 대답이 싫다고 했다고 합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축복가정들은 100% 모두 함께 살고 싶다고 하시겠지요?

화날 때 참는 방법

축복을 받고 부부를 이루며 살아온 동안 화를 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30년, 40년 살아오면서

사랑의 격정의 기간이 있었는가 하면 클클한 관계를 가졌던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버님께서는 부부간에 화가 나서 서로 말 다툼이 일어나면 일단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참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나오지 않으면 부인 측에서 궁금해 하고, 오히려 불안해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화도 풀리고, 싸움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대게 화가 나면

여자는 입을 통해서 남자는 힘으로 해결하려는 심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의 분석이나 해결하는 방법을 다음 몇 가지로 집약하고 있습니다.

1).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 사람이 나에게 최소한 이렇게 했어야만 해’ 같은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부부 뿐만 아니라, 교회나 일반 사회조직관계에서도,

내가 삼촌뻘 인데’

‘내가 그 동안 목사님께 어떻게 했는데

내가 저 식구한테 잘해줬는데...

내가 그래도 명세기 남편인데, 나를 마누라로 보는 거야? 아냐?.. 등등‘

같은 생각도 자신의 기준일 뿐입니다.

2). 오늘 낼 화를 내일로 미뤄봅니다.

흥분상태에선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당장 화내고 싶어도 일단 미뤄 둡니다.

차분한 상태로 대응하는 게 언제나 더 이롭습니다.

3). 좋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어떤 사람이나 부부간에 화가 났을 때

상대와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에 몰두함으로써

나쁜 기억을 몰아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잘 압니다. 부부간에 30,40년 함께 살아오면서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그렇게 잘 아는 부인이, 남편이 말 안 해도 무엇보다 본인이 더 잘 압니다. 잔소리 한다고 해서 더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 보다 남편이나, 부인이나 못 된 성격이나 습관은 본인이 더 잘 압니다.

알면서도 몇 푼 되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서로 다툼이 생기는 것입니다.

몇 일전에 120일 교육 중에 훈독한 내용에서 발췌 했습니다.

훈독의 말씀 :

여러분은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를 압니다. 자기가 잘 아는 것입니다. 자기의 하나님은 자기입니다.

자기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대신 자리에 그림자같이 있는 내가

그 하나님을 중심하고 상대적인 대상체로 완전히 하나 되어야 어디서든지 리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얼굴을 들고 큰소리칠 수 있습니다. (237. 144. 1992. 11. 13 세계경전 1064쪽)

세상의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남편이 돈을 벌어 올 때에 힘이 생겨납니다. 부인은 남편이 벌어온 돈을 보고 힘이 나고,

남편도 힘이 나는 부인을 보고 힘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돈을 벌지 못하면 불안하고 부부관계가 깨어지기도 합니다.

참된 부부는 하나님을 중심하고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통일세계 1982. 7-26)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지면 망하고, 어느 성이나 가정도 서로 갈라지면 버티지 못한다.

마태복음 12.25(기독교)

교회든 가정이든 합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정 답답하면 이 말을 기억하세요. ‘나는 아테네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아니고 세계의 시민이다.’

소크라테스가 이렇게 말했듯이, ‘나는 당신의 남편만이 아니라 천일국 백성이다.’ 이렇게 크게 먹고 참으세요.

셋 째,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끝까지...

이런 말이 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에게 패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며 일하는 자에게 패한다.

그리고 진정한 승리자는 끝까지 남아지는 자이다.’

말씀훈독 :

선생님은 노동판에 가면 노동자가 되고 농촌에 가면 농부가 됩니다. 선생님은 못 하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대중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산에 가서 숯을 굽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광산에 가서 굴을 파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만일 박해를 받아 어쩔 수 없으면 광산에 가서 석탄을 캐는 굴속에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훈련도 되어 있습니다. (256.100. 1994.03.12)

아버님께서는 안 해보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의 고귀하신 삶 속에 스며있는 심정의 정감과

그리고 또 한편으론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또 아버님 말씀 속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말씀훈독 :

재미를 느껴야 됩니다. 농사짓는 것도 재미입니다. 땀을 흘리고 땅 파는 것도 재미입니다.

일생을 이렇게 담 흘려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짐 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안 해본 노동이 없습니다.

자연과 화합하고 환경여건의 무엇이든지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어 그 일에 손을 댈 때는 성공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355.96. 2001.10.03)

우리는 하늘을 중심삼고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며 살되, 끝까지 남아져야 합니다.

어는 글을 읽다가 다음과 내용을 봤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그런 팻말을 목에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한 장님 걸인이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당신이 이렇게 해서 구걸하는 액수가 하루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은 침통한 목소리로 겨우 10프랑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소리에 행인은 고개를 끄덕이곤 걸인의 목에 걸려있는 팻말을 뒤집어 놓으며

다른 어떤 말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났을 때

걸인은 행인의 손을 붙잡고 감격해 하며 물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녀가신 뒤 요사이는 50프랑까지 수입이 오르니 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써놓았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는 겁니까?”

그러자 행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별다른 게 아닙니다. 원래 당신의 팻말에 써 있는 글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오건만 저는 그것을 볼 수 없답니다.’ 라고 써 놓았을 뿐이죠.”

이 이야기는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준 프랑스의 시인인 로제 카이유의 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님" 이란 무미건조한 말만 가지고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주지 않았지만, 같은 의미지만 거기에 좀 더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줌으로써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수가 있었던 겁니다.

이왕이면 우리도 살아가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수식어를 하나씩 달아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들의 언행심사에 있어서, 특히 부부간에 있어서 같은 말, 같은 생활이라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주면 보다 맛깔스럽고 정감어린 생활을 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언행심사의 한 가지만 변화시켜도 수입이 크게 달라지는데 우리 부부관계에서 변화시키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가정 안에서의 사업은 물론, 가정 밖에서의 사업을 사랑하는 기준이 달라 질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시고 실천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야외 예배엔 보다 밝고 맑은 부부간의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이 원하시는 천일국 백성의 중심위치에 서시는 식구님과 가정이 되 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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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정해관님의 댓글

그 장님의 사업?도 계절 따라 다른 수식어를 준비해야할 것 같고, 부부간에도 변화하는 말을 수시로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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