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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중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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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비단 잉어가 있다. 이 비단잉어는 알에서 막 깨어났을 때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5-8cm 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아주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 까지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코이를 강물에 방류하면 무려 90-120cm 까지 성장한다. 코이는 자기가 숨 쉬고 활동하는 크기에 따라 피라미새끼같이 작아 질수도 있고 대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1905년 을사강제 조약에 의해 조선을 찬탈했던 일본제국주의는 창씨개명과 식민교육 등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조선 사람들이 5-8cm의 관상용 코이로 살아가도록 강요했다. 그래서 수시로 내뱉었던 말 중의 하나가 “조센징은 이래서 안돼’라는 정죄와 차별이라는 사고의 어항이었다.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코이의 어항에서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했고, 또 스스로의 존귀한 가치를 버리고 조그마한 코이로 살게 되었던 아픔의 역사가 있었다.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클까?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크냐? 하나님이 지팡이를 짚고 천년만년 그리워할 수 있는 존재가 사람입니다.”(천성경 1418쪽)


그런데 하나님이 지팡이를 짚고 천년만년 그리워할 수 있는 인간은 두말 필요 없이 창조이상을 완성한 인간이다.

그러면 창조이상을 완성케 해주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축복이다.

축복을 통해서만이 창조본연의 이상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면 축복만 받으면 저절로 창조본연의 가치가 회복되느냐? 내가 살아왔던 지난날의 생활을 생각해 볼 때 여기서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너무 거리가 멀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활해 왔던 이대로는 축복의 이상을 완성할 수가 없다.

우리세대들은 모두가 선천시대의 사고방식 즉 탕감시대의 고정화된 습관이 아직도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청산이 안 되면 작은 어항속의 코이와 같은 신세와 다를 것이 없다.


천일국 백성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개성진리체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속성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해 있기 때문에 그 속성을 얼마만큼 내가 발휘해 나가느냐 하는데 나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런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은 우리 축복가정 한 가정, 한 가정이 하늘이 축복해 주신 내용을 실천하며 살도록 선의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개성진리체의 터전위에 축복가정의 숭고한 이상을 발휘하고, 민족과 조국의 앞날을 위해, 또 세계를 위해 더 나아가 천주를 위해 뜻 앞에 기여하고 인정받는 사람으로 살기보다는 세상 속에서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면서 사는 것이 훨신 더 살기 편하게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은 우리를 작은 어항속의 코이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하나님이 온 천주를 복귀하기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셨다. 메시아를 통해 지상에서 선포가 이루어지면 그 선포에 의해 영계정리가 이루어지고 그 기준위에서 지상정리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정리의 기준이 무엇일까? 성경에서는 이 마지막 정리를 추수에 비유했다. (요4:35) 추수는 마지막 정리를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뜻을 아는 우리들의 마지막 추수는 무엇으로 정리가 되어야 할까?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축복이다. 축복은 모든 타락한 세상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마지막 정리가 축복이다.


이미 축복 받은 우리들에게 왜 또 축복이 또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하늘에서 나와야 한다. 그러나 그간 말씀을 통해서 정리를 해보고 또 지난 8일 날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번 축복은 지난 6월1일 자서전 행사에서 지시한 내용의 연장선에서 이루짐)을 종합해 볼 때 이해의 가능성에는 접근을 할 수가 있다.

지난 8월20일 아버님은 훈독회에서 “참부모님이 하는 그 자리에 다시 축복을 받아야 돼. 지금까지 가정들이 머물 수 있는 교체권이 열리지 않았어. 이런 일이라도 선생님이 조건을 세우고 넘어가야 실체권이 벌어지기 때문에 싫더라도 한민족 8천만이 한데 모여서 축복받는 조건을 세워야 돼.”


가정들이 머물 수 있는 교체권을 열기 위한 것이 이번 축복의 또 하나 이유임을 분명히 하셨다. 여기서 가정들이란 바로 영계에서 축복을 받은 절대 선영인들을 말한다.(6월1일) 그 절대 선영인들이 지상의 축복가정과 상대기준을 조성해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권이 필요하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축복은 하나님의 섭리적 뜻을 위해서 지상의 절대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의 영인체를 백옥과 같이 희게 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축복은 새로이 축복을 받는 사람이든 아니든 간에 모두가 타락의 흔적도 없는 그런 축복을 하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홈 게시판 914번 참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새로이 축복의 장소에 가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분명해 졌다.


이미 부모님은 2013년 1월13일을 마지막 D-day 를 정해놓고 하루하루를 계산하고 계신다.

새로이 주시는 축복을 앞둔 우리의 사명을 생각해보자.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조차도 다 드러나게 하셔서 세상과 분별할 수 있도록, 분별의 눈을 가지도록 해 주신다고 했다.(히4:12~13) 따라서 천일국 백성된 우리는 하늘이 축복해준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이제는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 세상은 천일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이 없기에 ‘당신은 안돼,’당신은 5cm의 코이야’라며 우리를 작은 어항 속에 가두려 하고, 탕감시대의 습관과 개인의 생각은 작은 어항속의 코이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에 만족하는 어리석음은 또 하나의 코이 어항으로 만들고 있다. 세상은 오늘 우리의 가치를 축소하려 할지라도 우리의 고유한 축복의 가치를 우리가 지켜 나가자. 천일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를, 눈 뜨고도 볼 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 우리의 가치평가를 맡기지 말자.


이번에 주시는 그 크신 축복은 타락의 흔적마저도 없이하는 축복이기에 지금까지 유래 없었던 대은사의 축복이다. 이번 기회는 분명 하늘이 우리를 사랑 하시사 내리시는 은사중의 은사임을 잊지 말자.

(한적한 변방 퇴계원에서)


* 위의 내용은 필자 개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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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드디어 기다리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제 자리에 올라와 반갑고 감사 합니다.
공적인 설교 자료야 말로 대단히 귀중한 가치의 사료가 되고, 이 사랑방의 의미를 한층 높여 주리라 생각 합니다. 아울러 우리 가정회의 장점과 차별성을 드러내는 기회이기도 할 것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사람의 생각으로 판가름 하여 갈팡질팡 하는 친구 손잡고 이 설교를 듣도록 인도 하겠습니다.비유적 설교에 성숙의 믿걸음 되었습니다.

박신자님의 댓글

목사님의 깊은 설교에 흠뻑 은혜받고 갑니다.
한동안 정신줄 놓고 살다 이제사 슬그머니 고개 들어 보니..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네요..
아주 신선합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중요한때에 아주 의미깊은 설교내용 같습니다.
주일에 하신 설교문도 가끔 올려주시면 은혜롭겠습니다.
은혜받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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