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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문화15. 성직자 없는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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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문화15. 성직자 없는 이슬람

이슬람교에는 성직자 제도가 없다. 이 점은 이슬람이 기독교, 유대교, 불교 등 다른 종교와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점들 중 하나이다. 이슬람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어떠한 영적 중간 매개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무슬림들은 중간 매개체를 거치지 않고 언제나 하느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성장과정에서 이슬람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선교사나 종교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터득하게 된다. 따라서 이슬람은 따로 종교 교육자나 선교사 등 성직자들을 둘 필요가 없다. 즉 모든 무슬림들은 누구나 종교 교육자이며 선교사인 것이다.

이슬람에서 이맘은 예배할 때 맨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을 일컬으며 모든 무슬림들은 예배를 인도하는 이맘이 될 수 있다. 부자, 가난한 자, 학자, 무식한 자, 여행자, 노인, 젊은이 등 누구에게나 이맘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슬람에서는 이맘의 지위를 취득하기 위한 성직 수임식이나 안수식 같은 특별한 예식이 필요치 않으며, 종교학교를 반드시 졸업해야 할 필요도 없다. 즉 이슬람의 이맘은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며, 기독교의 성직자와 같은 특별한 영적 권위와 자격을 갖춘 사제집단이 이슬람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과 육신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소유로 본다. 이슬람은 하느님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을 완전히 별개로 구분하며, 창조주와 인간 사이의 직선적 관계를 강조한다. 이슬람에서 하느님은 유일한 절대적 존재이며, 인간은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의지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피조물에 불과하다. 인간은 하느님에게 직접 회개하고, 호소하며, 구원을 청한다. 이맘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공동체의 수장인 칼리프도 하느님 앞에서는 평신도의 일원일 뿐이다. 이 점이 중세 서구 기독교 세계의 황제나 교황의 지위와 이슬람의 ‘칼리프’ 지위가 다른 점이다.

칼리프의 권력은 절대권력이 아니다. 그는 이슬람 공동체 안에서 종교 문제에 대한 총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자임에 틀림 없지만, 그의 권력이나 권위가 하느님과 직접 관련이 있거나 하느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유일신 사상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이슬람교는 유일신에 버금가는 어떤 형태의 존재도 배격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이 무함마드를 신격화하는 것을 금하며 기독교와 같이 예수를 신격화 하는 삼위일체론도 인정하지 않는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지키는가]

이 세상의 모든 종교는 종교의 창시자, 그 종교가 발생했던 공동체, 또는 국가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다. 예컨대 기독교는 선지자였던 예수 크리스트로부터, 불교는 석가모니의 이름에서, 배화교는 창시자 조로아스터에서, 유태교는 유대인에서 유래되었다. 다른 모든 종교는 이와 유사한 경우에 해당되나 이슬람만은 예외이다. 이슬람은 어떤 개인이나 국민과는 무관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의 언어적인 뜻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으나 일반적으로 3가지의 뜻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겉과 속이 벌거숭이가 되는 것’, ‘평화와 안전’, ‘복종’이 그것이다.

이슬람이란 예언자 무함마드로 인해 알려진 이름이고 이 명칭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연구 노력의 결과가 아닌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무슬림들은 주장한다. 다시말해 이슬람교는 새로운 종교가 아니고 그것은 근본적으로 하느님이 모든 예언자들에게 계시한 동일한 말씀과 지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계신된 것은 포괄적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인 형태의 이슬람교라고 한다.

인간의 지혜는 그것이 아무리 강대한 것이라 한들 자연적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진리의 근원과 인생의 규범에 관한 확실한 지식을 지적해 주는 과학이란 없다. 그러므로 인간 앞에 개방되어 있는 확실한 지식의 원천이란 오직 신의 지도가 잇을 뿐이며, 이것은 인간이 지구상에 생존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있어 왔던 과정인 것이다. 여기에 알라(하느님)는 예언자들을 보내어 인류에게 신의 지도를 계시한 것이고 또한 이제까지 계시된 모든 종교는 하나였으니, 즉 이슬람이었던 것이다.

알라의 예언자들은 각기 어느 한도의 범위 내에서 일을 하고자 모든 나라와 사회에 계속해서 보내져 왔다. 예를 들어 모세와 예수는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보내졌다는 것으로서 이들은 공간과 시간의 제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알라의 예언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성을 갖고 있으나 시대가 흐름에 따라 신의 계시는 인간의 손에 의해 덧붙여지거나 삭제됨으로써 잘못 이해되고 변질되어 갔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예언자들이 새로운 계시를 가지고 나왔던 것이고, 그러는 동안에 인류는 유년에서 성년으로 성장해 왔다. 그리하여 인류는 성장기에 도달하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게 되었고, 분파적인 계시가 아닌 완전하고 최종적인 계시가 전 인류와 모든 시대에 걸쳐 내려지게 되었다. 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마지막 계시가 내려 왔다는 것이다.

종전의 모든 계시를 요약하여 종교의 통일성에 결론을 내린 이 계시가 바로 이슬람이고, 이 계시를 간직한 것이 꾸란 경전이며, 그 예언자가 인류의 마지막 예언자인 무함마드이다. 그러므로 아담을 비롯한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님에 이르는 모든 예언자들은 무슬림의 예언자들이며, 이들 예언자 중 무함마드가 마지막 예언자라는 것이다. 또한 모든 성경은 무슬림의 성경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 무슬림은 꾸란 만을 추종한다. 그 이유는 꾸란만이 본래의 순수성을 견지하고 있고, 이슬람교는 인간이 생존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올바른 종교를 믿어온 사람들에 의하여 지켜져 왔기 때문이다.

무슬림들이 말하는 이슬람은 하느님인 절대자 알라에 대한 완전한 복종을 통해 평화를 얻고자 한다. 이들이 말하는 절대자 하느님은 아랍어로 ‘알라’라고 한다.

이슬람교는 믿음과 행동의 두 가지 형태로 표현된다. 즉 믿는 만큼 행동하라는 정교일체 사상이다.

믿음은 6가지로 나누는데,

1. 창조주 유일신에 대한 믿음. 2. 천사나 사탄, 정령들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믿음. 3. 성서들에 대한 믿음. 4. 선지자및 예언자들에 대한 믿음. 5. 심판의 날에 대한 믿음. 6. 알라의 섭리대로 이루어 진다는 믿음이다.

무슬림들의 실천체계로서의 5대 의무는 1. 신앙의 고백. 2. 하루 5차례의 예배. 3. 자카트(희사) 4. 라마단 1달 동안의 단식 5. 능력있는 사람에 한해 평생에 한 번 메카를 순례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슬람의 실천체계와 신앙체계를 흔히 5주6신(五住六信)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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