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사의 病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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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3월 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18일에 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22일부터 미음으로 식사를 시작했으나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 밥먹으라는 수리인 것을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10여일 지나 퇴원하려는데 소변을 보지 못해 퇴원을 못하고 3일간 더 있다 일단 집에가서 자가도뇨를 해 보라는 의사의 권고대로
ktx를 타고(화장실이 있으므로) 익산으로 내려 왔으나 저녁에 자가도뇨에 실패하고 축구공처럼 부푼 방광을 안고 원광대 응급실에 입원하여 8일간 입원하고 결국 다시 아산병원에 가서 5월 4일 전립선 수술을 받았습니다.
자그마치 3개월간을 소변줄을 달고 하루에 100회 이상 화장실을 다니며 딸년 축복 피로연, 주일 설교, 원리 아카데미를 주제하며 병마와 싸웠습니다. 익산에서 아산병원까지 거리가 멀어 원광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하여 방사선 치료는 끝났고 주사치료는 10월 초까지 계속하랍니다. 실로 질긴 수명 연장을 위한 몸부림의 7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모든것이 긍적적으로 진행되며 체중도 회복되어가고 식사량도 나아지고 이제는 회의 참석도 하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1일 20회 정도로 정상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곁을 지키며 함께해준 나의 반쪽이 이렇게 소중하고 고마운줄도 예전엔 몰랐네요. 인생로정의 생로병사과정이 이렇게 리얼하고 실감나게 지나가는 것도 감사할 일에겠지요?
다음 1800가정 총회에도 갈겄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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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님의 댓글
에덴의 비극이후 인류 역사는 좁게는 암 투병역사 크게는 질병과의 전쟁
정상과 비정상의 피터지는 역사
서로 살아 남기위해 상대를 제압하려는 온갖 술수가 난무한 가운데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지금도 그 끝에 이르지 못한채 도처에 희생자 속출
혈투전은 계속되고 면역력을 높이면 어느 사이에 더 강력한 바이러스가 등장
개인 적인 항앙치료과정도 만만치 않지만 역사적인 항암치료도 쉽지 않은 과정
그래도 언제가는 청산되고 수습되리라는 희망이 있기에 더위도 잊고 고통도 감내하며
삼시 세끼 챙기며 웃을 일 찾아 발걸음 옮기고
설교 단상으로 선교 현장으로 정해진 날자에 병원 찾고 약을 챙기며
드디어 완치판정의 지점 가까이 오셨다니 천만다행
신음을 토하는 적라라한 삶의 현장에 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회자의 입장
부디 익산에서부터 비정상이 말끔히 청산되었다는 희소식 뜨기를 기원 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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