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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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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앞서지 말고

내 뒤를 따라오렴

먼~길 돌아 얼마쯤일까

자갈 길 다리 무거워

잠시 쉴까 두리번거려도

마땅히 쉴 곳 없어

돌 무덤에 퍼질러 앉아

가쁜 숨 몰아 쉬니

지나 온 한 갑자가 虛로구나

젊은 시절엔 세월을 제촉도 했으나

속절 없이 변해가는 내 모습에

더덕 더덕 쌓이는 空虛

남은 길이 저만치 눈에 어린다

세월아!

너도 쉬엄 쉬엄

내 뒤를 따라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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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문정현님의 댓글

제가 신학교 재학당시 방학때 집에 갔을때 일인데
동네 꼬맹이들(유치원~초딩 저학년 ) 아그들을
모아 놓고 노래와 율동을 가르쳐 주면서 몇날 몇일을
놀았지요.
.
.
우리 엄니 한숨을 구둘장 꺼질 정도로 쉬었습니다.
왜냐고 물으니 제 머리가 잘못 된거 같다고.
멀쩡한 아가씨가 왜 아그들과 쎄쎄쎄 가 뭐냐고.
.
.
위로도 저 만치 아래 꼬맹이 친구들과도
거리 간격을 못 느끼고 살고 싶습니다요.
칫~~~ 특이한 경우는 모른당께.
보통과로 삽니다요.

이인규님의 댓글

놀려면 아래로 놀아야지 위로만 놀면 먼저 가는 일이 생깁니다.
위 아래 적당히 놀아야 적당히 갈 것입니다.
아래로만 놀아야 한다는 사람들은 훨씬 먼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특이한 경우지만~~~

고종우님의 댓글

아가들을 가끔만에 만나면 몰라보게 큰걸 대견함을 느끼는데
어른들은 날로 깜짝 놀라게 연세드시는것을 마음 아프게 받아드려집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어요.

문정현님의 댓글

빨리 10년을 먼저 만나고 싶어서
10대에는 2ㅇ대 속에 묻혀 살았고
20대에는 30대 속에 살짝 끼였고
30대에는 40대 선배님들 동정을 살폈고
40대에는 50고개길 동승을 용감하게 합니다.

김형근님의 댓글

세월~
歲月~~
무섭습니다.
너무도 빠릅니다.
하루:86,400초
일년:31,536,000초
일생(90년):2,838,240,000초:(28억초)
지구의 나이 :약,45억년
태양의 나이 :약,46억년
90년을 산다하여도 성인이되어 활동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지않습니다.
그런데
밥을 해먹는시간은 하루에 2~3시간 ,
잠자는시간은 하루에 8시간,화장실가는시간 ,등등등을 빼면
인생이 살아서 남을 위해 사는시간은 불과 몇년이 안됩니다.
세월
갑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갑니다.
가는세월 막을 수없으니
그 세월속에
보람있고
의롭고
영글이 맺히도록
살아보세

선배님들이시여!
형님들이시여!
누님들이시여!
무강하시여 억천만세 건강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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