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와 사십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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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와 사십구재
1. 삼우제(三虞祭)
장례를 치른 후 3일째가 되는 날을 지내는 祭로 첫 번째의 성묘이다.
산소에 가서 묘의 성분 상태를 살펴보고 간소하게 제수를 진설하여 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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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의미에서 삼우제는 초우, 재우, 삼우 등 3번 지내는 것이나 현대에는 초우와 재우만 생략 하는 경우도 있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아래와 같이 삼우제 예식의 생략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9조 (상례) 사망후 매장완료 또는 화장완료시까지 행하는 예식은 발인제와 위령제를 행하되, 그 외의 노제·반우제 및 삼우제의 예식은 이를 생략할 수 있다.
초우(初虞)는 장례를 지낸 날 중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 초우부터 정식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재우(再虞)는 초우를 지낸 뒤 유일(柔日)을 당하면 재우를 지내는데,
유일이란 을(乙), 정(丁), 기(己), 신(辛), 계(癸)에 해당되는 날이다.
(제사 지내는 법은 초우때와 마찬가지이다.)
삼우(三虞)는 재우를 지낸 뒤 강일(剛日)을 당하면 삼우를 지낸다.
강일이란 갑(甲), 병(丙),무(戊), 경(庚), 임(壬)에 해당하는 날이다.
(제사지내는 절차는 초우, 재우 때와 마찬가지이다.)
즉, 삼우제는 날자 수(數)에 따라 삼우제라고 하는 게 아니다.
유일, 강일을 잘 따진 후 지내는 첫 번째, 두 번째와 세 번째 제사를 말하는 것이다.
2. 사십구재
사십구재(49재, 四十九齋), 사십구일재(49일재, 四十九日齋) 또는 칠칠재(7 · 7재, 七七齋)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에 지내는 의례이다. 불교에서 사후(死後) 의례로서는 가장 중요시 하는 의례이다.
1) 유래 :칠칠재(7 · 7재, 七七齋)라고도 불리는 사십구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 의례 중의 하나이다.
원래는 6세기 때부터 불교의 윤회사상과 유교의 조령숭배사상이 절충돼 생겼다고 한다.
2) 불교의 사십구재 : 불경에서 설한 바에 의하면 사람의 존재 상태를 4가지로 구분하는데, 그것은 ① 생유(生有) ② 사유(死有) ③ 본유(本有: 生에서 死까지 생애) ④ 중유(中有: 이생에 죽어서 다음 生까지를 말함)이다.
이들 중 네 번째의 중유(中有)의 상태의 정상적인 기간이 49일이다. 즉 사람이 죽은 뒤에는 일반적인 경우 49일이면 중유(中有)가 끝나고 다음 생(生)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다음 생이 결정되기 전인 48일째에 정성을 다하여 영혼의 명복을 비는 것이 49일재이다.
#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삼우제는 유교에서, 사십구재는 불교에서 우리 장례식에 습합(習合① 철학이나 종교 따위에서, 서로 다른 학설이나 교리를 알맞게 조화시킴 ② 알맞게 조화시키다)된 현상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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