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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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짓날
년중 하루해가 가장 짧은날
자동으로 밤이 가장 긴~날
아침 메뉴를 기억에 올리면
남편은 나또
아들은 계란 반숙해서 비벼먹고
딸애는 오차즈개를 먹었다.
꿈은 밥 한술에 김치찌게 묵었다.
.
.
꿈은 식솔이 4명으로 단출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매일 이렇게 다른것을 먹는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식성데로 묵는게 좋겠다
싶어서 물어보면 꼭 이렇게 쪽이 난다.
다음에는 절대 뭘 묵을래 묻지 말아야겠다.
작전 미스다.
그냥 주는데로 먹는게 성찬 아닌가?
.
.
구역마다 돌아가면서 본부성전에서 기도를
12분 이상 각 가정이 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아차!~~ 일본사람 다 되었나
시계 보면서 12분 마쳐서 아주 아주 하고
급하게 귀가했다.
.
.
일본은 목욕물을 받아서 유자를 잘라 넣고
목욕을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담에
이 날은 모두 유자를 준비한단다.
슈퍼 아줌니에게 물어보니 유자를 잘라서
통풍이 되는 봉지에 넣어서 냉동해서
목욕탕에 그대로 넣어면 향이 더욱 좋고
효과가 있댄다.
우리집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6학년 딸애가 학교에서 배웠다고 오늘은
꼭 유자목욕탕에 들어가야 한단다.
그리고 호박을 찜해서 먹는다고도 한다.
그래서 한국풍습은 동지낫 팥죽 먹는날이라고
내도 하나 가르쳐 주면서 열심히 초 고속으로
만들어서 팥죽 한 냄비 끓였다.
일본과 한국 같은 절기에 생활풍습은 이렇게
다르구나 싶은 하루다.
하루가 지난다. 온돌 구둘장에 팔자로 눕고싶은
동짓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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