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Neuschwanstein/Bayern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울려 동화 속의 궁전과 같은 모습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 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리차드 바그너의 작품들을 좋아한 루드비히 2세가 오페라 공연과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야심작으로 짓기 시작했으나, 결국 예산 부족과 높은 부채로 그의 생애 중에는 완성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관광수입으로 건축 비용을 모두 벌어들였다고 한다.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5) Reinhardswald/Hessen
카셀 북쪽에 위치한 약 200 평방킬로미터 크기, 해발 472 미터 높이의 중형 산맥으로 이중 183 평방 킬로미터 내에는 마을이 없을 정도로 순수한 자연림이며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이다.
독일에서 보기 드물게 천 년 묵은 도토리나무들의 위엄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런 경외감을 느끼도록 하며 또한 수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카셀과 괴팅엔 사이의 동화거리(Maerchenstrasse) 에 위치한 이 지역은 그림형제가 30 년 동안 살면서 많은 구전동화들을 수집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그들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라는 동화로 유명한 낭만적인 장소인 ‘Sababurg’이 인근에 있다. 오늘날은 호텔로 개조되어 방문객들은 동화 속 공주와 왕자의 꿈을 꾸어볼 수 있다.
6) Duesseldorf/Nordrhein-Westf.
뒤셀도르프는 라인란드 베스트팔렌주의 수도로서 라인 루르 지역 외에도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중요한 경제 도시다. 라인강가에 위치한 오래된 항구도시로 경제분야 외에도 다양한 종교, 문화,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가 ‘Frank Gehry’의 작품은 현대적인 재료로 만든 건물이 춤을 추듯이 비틀어져 있거나 기울어져 있어 생동감을 보여주며, 주위의 오래된 건물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어 뒤셀도르프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Altstadt 외에도 라인강가를 따라난 포미나데, 200 그루의 나무들이 서 있는 쇼핑거리 ‘Koenigs Allee’ , 다양하고 인상적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Medienhafen’,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이백 년 이상 된 ‘Schloss Benrath’ 등 매우 다양하다.
7) Waldsassen/Bayern
바이에른 주 북동쪽으로 체코 국경 가까이 위치한 이 작은 도시에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건축학상으로 주목할 만한 두 개의 건물이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Stiftsbasilika’ 라는 바로크 양식의 교회는 내부 규모의 크기에 놀라게 되는데 바이에른 주 내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교회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인접한 교회 도서관의 웅장함과 교회 내에서 열리는 컨서트도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시 외곽에 위치한 ‘Dreifaltigkeitskirche Kappel’은 세 개의 탑, 세 개의 제단 그리고 그외 독특한 세부묘사로 건축 역사적으로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독특하다.
또한 밤베르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레오나드 베른슈타인, 콜린 다비스 등 다양한 가수들이 방문한 기록이 남아 있는 유명한 컨서트들로 유명하다. 매년 국제 클래식 음악 세미나와 국제 오르간아카데미, 국제 합창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