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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숙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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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숙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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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남편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교실이라는 1주일짜리 강좌가 있었는데……
결혼생활 30년 가까이 된 남편 30 여명이 수강생들이었다.
강의를 시작한 지 3일째 되던 날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평상시에 자기 부인을 안아준 적이 있는 사람 손을 들어 보세요"

라고 물었다.



그런데 아무도 손을 드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왜 부인을 안아주지 않는가요?" 하니
어느 수강생이 머뭇머뭇하다가
"쭈굴시럽구로 우째 그랍니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강사는



"그럼 오늘은 집에 가서 부인을 안아주는 것이 숙제입니다."

라고 하자 ‘뭐 이런 숙제가 다 있노, 참 내……'라고
궁시렁 대는 수강생이 대부분이었다...
다음 날 강사가 숙제 검사를 하자 아무도 숙제를 한 사람이 없었다.
강사는 오늘 숙제도 어제와 같으니
꼭 숙제를 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강조를 하였다.



다음 날 강사는 "오늘은 숙제를 다 해 오셨지요?"라고 묻자

딱 한사람이 일어나더니
"강사님요, 내 숙제하다가 맞아 죽을삔 했심더."
얼굴을 마주보고는 도저히 마누라를 안아 줄 용기가 안나더라꼬예.


"그래서 설거지하는 마누라 뒤에서
팍 끌어안으이까네 머라 캔 줄 아심니꺼?
'더븐데 이 남자가 미쳤나...'
카면서 면상에 퐁퐁 거품을 콱 발라 뿌대예,



그래서 지가 한마디 하고는 다알나뿟심더"



"숙제할라꼬 그랬다, 와!!


두번 다시 안아주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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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문정현님의 댓글

알을 품었나 짐작했는데
완전히 삼천포로 빠질뻔 했습니다.
숙제가 너무 쉬워서 ....
평소에 안 하던짓 하면 퐁퐁 세례 받나유... ㅎㅎ

이존형님의 댓글

"그래서 지가 한마디 하고는 다알나뿟심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하고는 달아나버렸습니다"

어데서든지 지가 쬐끔 불리하먼 다알나뿌리는기 젤이라예

오늘은 장마철 무더위를 피해서 진고랭이로 다알나뿔라꼬 일찍부터 설치되고 있슴니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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