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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 벚꽃 향기에 취해 산책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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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 벚꽃 향기에 취해 산책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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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010134.jpg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국 곳곳에서 꽃망울이 터져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벚꽃은 세계적으로 ‘사쿠라’로 알려져 있지요.
많은 사람이 벚꽃을 일본의 국화(國花)로 알고 있지만,
일본의 나라꽃은 국화(菊花)입니다.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란 책을 떠올려 보세요.

벚꽃은 200여 종이 있다는데 ‘벚꽃의 여왕’ 왕벚꽃은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이 유전자 분석으로 이를 입증했으며 6세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벚꽃은 장미과의 꽃이죠.

미국에서도 봄마다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워싱턴DC 포토맥 강가의 벚꽃 축제가 가장 유명한데 미 대륙 곳곳에서 100만 명이 몰려와서 그야말로 ‘사람바다’를 이룹니다.



이 벚꽃나무는 1912년 일본 도쿄시에서 미일 우호 차원에서 보낸 3020그루가 살아남은 것이라고 합니다. 2년 전 2000그루를 보냈지만 모두 죽어버려 다시 보낸 것인데, 이 벚꽃도 바로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꽃입니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한 1941년 미국 시민들이 이 나무들을 베어버리려고 했지요. 그때 이승만, 서재필 박사 등이 “벚꽃의 원산지는 제주도”라며 현지 정치인들을 설득해서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이승만 박사는 당시 ‘Japanese Cherry Blossom’으로 불리던 벚꽃의 이름을 ‘Korean Cherry Tree’로 바꾸려고 동분서주했지만 중간격인 ‘(Oriental) Cherry Blossom’으로 바뀌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 박사는 1943년 아메리카 대학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24돌 기념식’에서 벚나무 4그루를 학교에 기증하고 ‘Korean Cherry Tree’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 곳곳에서 벚꽃이 ‘타타탁’ 망울을 터뜨리겠군요.

전국이 벚꽃 향기 번져 은은하겠고 주말에는 벚꽃놀이 한창일 듯합니다.

이 화사한 봄에 방사능 걱정한다며 집안에 머물지 마세요.

과학적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방사능 걱정할 때가 아니니,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좋습니다.

우리나라 꽃, 벚꽃 향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봄의 정기를 흡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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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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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은 며느리 쬐고 가을볕은 딸 쪼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에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자외선이 뼈 형성에는 필수이므로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엔 자외선의 위험이 과장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자외선과 관련한 건강에도 중용이 필요하다고나 할까요?


①한낮에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나 챙이 넓은 모자를 통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그러나 팔다리는 적당히 노출해도 상관이 없다.
②비타민 A, C, E가 풍부한 과일, 야채,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③오래 야외에 있거나 산행, 골프 등을 갈 때에는 가급적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한다.
④하루 한 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15분 정도 목욕한다. 거품을 많이 낸 뒤 로션 바르듯 부드럽게 문지른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는다. 3분 이내에 보습 크림을 바른다.
⑤실내의 이불, 침대 커버, 소파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유지한다.
⑥햇살이 따갑지 않은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 가벼운 산책을 즐길 때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⑦어린이는 봄볕의 자외선이 성장을 촉진하므로 햇볕에 과민하지 않다면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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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진혜숙님의 댓글

일본에 國花는 사쿠라가 아니고 菊花였군요.
국화와 칼에 대한 책도 그러고 보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 합니다.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꽃도 잘 알았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벚꽃동산을 이루고
벚꽃 터널을 이뤘던
아름다운 봄날이

굵은 소나기 빗줄기에
강풍에 깨끗하게 자리를
양보한듯 ........
파릇한 잎으로 대신합니다.

지는 꽃은 어차피
뒷 모습도 이렇게 아싸함이
사랑받는 주제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성배님의 댓글

창원시 진해 군항제는 4월 10일로 끝났지만
창원대로 벗꽃은 만개한 상태입니다
이제 바람에 꽃잎이 날리기 시작 하고 있으며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가는 안민고개 길 양옆으로
각종의 벗꽃잎이 바람에 홑 날리고 노란 개나리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오늘은 교회 계단에 화초를 놓기위해 꽃에 조예가
대단히 많은 분들과 양재동 화해공판장을 갔다오면서
벗꽃도 보고 예쁜꽃들을 많이 보고왔는데 벗꽃글이 올라와 있군요.
그리고 워커힐 벗꽃길옆피자집에서 벗꽃보며 피자 먹는 맛도 대단히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_^

우종대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옛날 어릴 적 창경원 벚꽃놀이 간 추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만,
요즘 우리나라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진해, 쌍계사, 경주 보문단지, 마이산, 여의도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워커힐과 잠실5단지 벚꽃도 유명합니다.
금주에 만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 고향길에 경주 보문단지 벚꽃을 보았습니다.
항삼형님의 벚꽃 이야기를 미리 읽고 벚꽃을 감상해야 하는 것을...
잘 보았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벚꽃이 필때면 산책하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인산인해를 이루곤 하지요.
유혹하는 벚꽃향기를 따라 나가고픈 마음 .....
나가지 못하는 사람도 마음만은 벚나무아래 머물고 .............

정해관님의 댓글

화사한 봄의 소식을 전하는 벗꽃 처럼, 글쓴이나 댓글로 화답하신 이가 '옛날 맹키로'가 되시는 듯하여,
반갑고 감사할 일 입니다.
벗꽃을 일본의 국화로 잘못아는 것 처럼, 우리들이 익힌 상식이 아주 사실과는 다른 경우가 허다 합니다.

꽃의 사연이야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우리민족과 국가에 관련되는 역사문제는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부분들이 있음을 최근 알게 됩니다.
이른바 과거 일본의 사학자들이 문화적으로 앞선 조선이나 한반도의 역사를 심히 왜곡한 사례나, 그런 내용만 배우고 익힌 친일 사학자들에 의해 해방 후에도 한 동안 시정되지 아니한 사실이라던가, 지금도 심히 염려되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토 주장 문제 등, 하늘이 선택한 선민으로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나 영토가 더 이상 폄훼되지 않도록 두 눈을 부릅뜨고 살펴야 겠다는 생각 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몸 맘으로 화사한 벚꽃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참으로
얼마나 다행하고 좋을까,

다가오는 봄도, 도망가는 봄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현실속에 처해진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이 아니겠지요.

전국적으로 휩쓸고 간, 이름 붙이기도 싫은,
가축들이 생매장당하는 일, 형제의 나라 일본에서는 땅과 바다가
엇바뀌는 가슴이 아픈 일,

어디 가슴아픈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련만, 우리는 그래도 활짝 피어오를 벚꽃을 노래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임에 감사를 드려야할지,

아니면 밀려오는 춘곤증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과거는 흘러간
일이라고 치부하는 미래지향적인 이기주의자인지,

아무튼 활짝 피어올라 벌 나비춤을 부채질하는 벚꽃가루 맞으면서
벌 한마리 잡아서 가슴에 놓아보세요.

그리하시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입니다.
단 거기에는 금물이니 조심하시구용~~~~~~~

~~그리고 어디에 맞아야 쌓여진 담을 허무는지는
부천에 계시는 박영기 형제님께 여쭤보시면 아마도 정답이~~~~~
그리고 어디에 맞아야 거기도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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