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준호 회장 석해균 선장 찾아 참부모님 자서전 전달>>

그림 1) 참부모님 자서전을 석해균 선장에게 전달하고 있는 석준호 회장
석준호 회장이 해적에게 총상을 입고 치료중인 석해균 선장을 직접 문병했다.
석준호 회장은 지난 천력 2월 7일(양 3. 11)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을 찾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석해균 선장을 문병하고 참부모님의 자서전을 전달했다.
이날 석 회장은 ‘2011 전국 공직자총회’에서 열린 화합통일체육대회 개회식을 마치고 아주대 병원으로 이동, 석씨 종친들과 함께 일반 병동에 입원중인 석해균 선장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한 뒤 석 선장과 대화를 나눴다.
석준호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난관을 뚫고 기지를 발휘하며 구출작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석 선장의 업적을 치하하며 “총을 여섯발이나 맞았지만 다행히 급소를 피해 생명을 구한 것은 하늘이 도운 것”이라고 말하자 석해균 선장은 “나는 당시 선원들을 구하고자 죽음을 각오하였다”며 “그 배의 선장으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하였다.
이후 석준호 회장은 참부모님 자서전을 전달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 오신 문선명 총재님께서도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사생결단 전력투구하며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석 선장님도 하늘의 도움으로 살아나셨으니 앞으로는 남북관계와 세계평화를 위해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 2)자서전을 설명하고 있는 석준호 회장
석해균 선장은 지난 양력 1월 15일 소말리에 해적에게 피랍되었던 삼호주얼리호 선장으로 석 선장은 위기에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아덴만 여명’ 작전에 큰 역할을 하여 인질 전원을 구출하며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당시 구출 작전 중 석 선장은 총격으로 중상을 입었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소말리아 해적이 삼호주얼리호(1만t급)를 피랍하면서 한국인 7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억류되었다. 석해균 선장은 해적들이 그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로 빨리 이동하려고 했지만 배를 지그재그로 몰고 소말리아를 빗겨가도록 기동을 하였고, 엔진오일에 물을 타서 배가 자주 멈추도록 했으며 1차 작전에는 조타실에 이상이 있다고 해적들을 속여 배를 정선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국제 상선 공용통신망을 통해 최영함과 수시로 교신하며 해적들의 인원 및 무장 상태 등 내부사정을 청해부대에 알렸다. 또한 새벽이면 감시 상태가 느슨해진다는 등의 작전수행에 결정적인 요소를 미리 알려주어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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