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고 건강한 어른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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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고 건강한 어른 되기 |
![]()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위무불능굴(威武不能屈), 차지위대장부(此之謂大丈夫). 2300여 년 전 중국의 맹자(孟子)의 말이 머리를 맴돕니다. “돈과 권력을 가졌으면서도 음탕하지 않은 사람, 가난하면서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폭력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 대장부리라.” 장자연 사건, 덩신밍(鄧新明) 사건에다 어제 MBC 뉴스를 보니 몽골 주재 외교관도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군요. 권력과 부를 움켜쥔 사람들의 행태들을 보면서 이 문장이 계속 떠오르는 군요. 왜 맹자는 부귀불능음을 대장부의 덕목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했을까요? 어쩌면 부귀불능음과 빈천불능이는 동전의 앞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과연 대장부인가? 온갖 유혹을 이길 수 있을까? 솔직히 100%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없습니다. 수양(修養)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의 워크숍에 참가했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돈식 박사로부터 ‘나이답게 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는데, 공감합니다. 나이보다 젊게, 동안(童顔)으로 경박하게 사는 것보다 나이에 맞게 사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할 겁니다. 우리 사회가 구성원들이 품위 있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공부(工夫 또는 功夫)는 문자 그대로는 ‘가장(家長)이 되는 노력’인데 결국 ‘어른이 되는 훈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에 묵상을 해야겠습니다. 서예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어른이 되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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